‘급성장 100만 도시’ 용인시 후보별 공약은?
입력 2018.05.17 (07:38)
수정 2018.05.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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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가 이제 한달이 조금 안 남았습니다.
KBS는 경기, 인천 유권자를 위해 이번 지방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급성장한 100만 도시' 용인입니다.
임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인구 100만을 돌파한 경기 용인시.
급성장하면서 나타난 난개발과 지역 불균형, 교통 문제 등 부작용에 대한 해법이 이번 선거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GTX 연계를 포함해 전 지역 도시철도화를 통한 교통난 해소책을 제시했습니다.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자족도시' 건설로 베드타운화한 도시를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입니다.
무상교복과 급식 뿐만 아니라 방과 후 교실까지 무상 교육을 확대해 '미래명품교육'을 실현한다는 각오입니다.
[백군기/더불어민주당 후보 : "정부 부처에 장차관을 포함한 인적 네트워크를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용인 발전을 위해서 그분들과 함께 소통해서 우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는 지난 4년 '채무 제로'를 달성하고 교육 복지를 선도했다고 자평합니다.
동백에서 수지까지 지하철을 건설하고, 분당선을 연장하는 한편, 남북을 관통하는 자동차 전용 도로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공약입니다
장기적인 먹거리 개발과 무상 교육의 확대는 공약의 또 다른 축입니다.
[정찬민/자유한국당 후보 : "현재 고3에 국한돼 있는 무상급식을 고1, 고2로 확산시켜나갈 것이고요 보정 마북 신도시를 개발해서 용인시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바른미래당 김상국 후보는 대학과 정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대기업을 유치하고 어르신 생활임금 지급, 전통시장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상국/바른미래당 후보 : "자족형 도시, 체류형 도시가 돼서 경제를 발전 시키더라도 발전돼서 오는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용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채워주는..."]
민주평화당 유영욱 후보는 용인의 고질적인 '비리' 문제 해소를 앞세웁니다.
외부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시정 혁신 감시단을 창단하고 산하기관 감사로 비리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공약합니다.
[유영욱/민주평화당 예비후보 : "시의 예산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공약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부패 척결의 공약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부패 척결은 민생 도시의 시작입니다."]
후보들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부정부패를 일소하겠다는데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각론은 달리 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움직일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6.13 지방선거가 이제 한달이 조금 안 남았습니다.
KBS는 경기, 인천 유권자를 위해 이번 지방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급성장한 100만 도시' 용인입니다.
임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인구 100만을 돌파한 경기 용인시.
급성장하면서 나타난 난개발과 지역 불균형, 교통 문제 등 부작용에 대한 해법이 이번 선거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GTX 연계를 포함해 전 지역 도시철도화를 통한 교통난 해소책을 제시했습니다.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자족도시' 건설로 베드타운화한 도시를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입니다.
무상교복과 급식 뿐만 아니라 방과 후 교실까지 무상 교육을 확대해 '미래명품교육'을 실현한다는 각오입니다.
[백군기/더불어민주당 후보 : "정부 부처에 장차관을 포함한 인적 네트워크를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용인 발전을 위해서 그분들과 함께 소통해서 우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는 지난 4년 '채무 제로'를 달성하고 교육 복지를 선도했다고 자평합니다.
동백에서 수지까지 지하철을 건설하고, 분당선을 연장하는 한편, 남북을 관통하는 자동차 전용 도로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공약입니다
장기적인 먹거리 개발과 무상 교육의 확대는 공약의 또 다른 축입니다.
[정찬민/자유한국당 후보 : "현재 고3에 국한돼 있는 무상급식을 고1, 고2로 확산시켜나갈 것이고요 보정 마북 신도시를 개발해서 용인시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바른미래당 김상국 후보는 대학과 정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대기업을 유치하고 어르신 생활임금 지급, 전통시장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상국/바른미래당 후보 : "자족형 도시, 체류형 도시가 돼서 경제를 발전 시키더라도 발전돼서 오는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용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채워주는..."]
민주평화당 유영욱 후보는 용인의 고질적인 '비리' 문제 해소를 앞세웁니다.
외부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시정 혁신 감시단을 창단하고 산하기관 감사로 비리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공약합니다.
[유영욱/민주평화당 예비후보 : "시의 예산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공약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부패 척결의 공약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부패 척결은 민생 도시의 시작입니다."]
후보들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부정부패를 일소하겠다는데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각론은 달리 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움직일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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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경기, 인천 유권자를 위해 이번 지방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급성장한 100만 도시' 용인입니다.
임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인구 100만을 돌파한 경기 용인시.
급성장하면서 나타난 난개발과 지역 불균형, 교통 문제 등 부작용에 대한 해법이 이번 선거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GTX 연계를 포함해 전 지역 도시철도화를 통한 교통난 해소책을 제시했습니다.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자족도시' 건설로 베드타운화한 도시를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입니다.
무상교복과 급식 뿐만 아니라 방과 후 교실까지 무상 교육을 확대해 '미래명품교육'을 실현한다는 각오입니다.
[백군기/더불어민주당 후보 : "정부 부처에 장차관을 포함한 인적 네트워크를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용인 발전을 위해서 그분들과 함께 소통해서 우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는 지난 4년 '채무 제로'를 달성하고 교육 복지를 선도했다고 자평합니다.
동백에서 수지까지 지하철을 건설하고, 분당선을 연장하는 한편, 남북을 관통하는 자동차 전용 도로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공약입니다
장기적인 먹거리 개발과 무상 교육의 확대는 공약의 또 다른 축입니다.
[정찬민/자유한국당 후보 : "현재 고3에 국한돼 있는 무상급식을 고1, 고2로 확산시켜나갈 것이고요 보정 마북 신도시를 개발해서 용인시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바른미래당 김상국 후보는 대학과 정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대기업을 유치하고 어르신 생활임금 지급, 전통시장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상국/바른미래당 후보 : "자족형 도시, 체류형 도시가 돼서 경제를 발전 시키더라도 발전돼서 오는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용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채워주는..."]
민주평화당 유영욱 후보는 용인의 고질적인 '비리' 문제 해소를 앞세웁니다.
외부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시정 혁신 감시단을 창단하고 산하기관 감사로 비리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공약합니다.
[유영욱/민주평화당 예비후보 : "시의 예산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공약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부패 척결의 공약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부패 척결은 민생 도시의 시작입니다."]
후보들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부정부패를 일소하겠다는데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각론은 달리 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움직일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6.13 지방선거가 이제 한달이 조금 안 남았습니다.
KBS는 경기, 인천 유권자를 위해 이번 지방선거 격전지를 살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급성장한 100만 도시' 용인입니다.
임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인구 100만을 돌파한 경기 용인시.
급성장하면서 나타난 난개발과 지역 불균형, 교통 문제 등 부작용에 대한 해법이 이번 선거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는 GTX 연계를 포함해 전 지역 도시철도화를 통한 교통난 해소책을 제시했습니다.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자족도시' 건설로 베드타운화한 도시를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입니다.
무상교복과 급식 뿐만 아니라 방과 후 교실까지 무상 교육을 확대해 '미래명품교육'을 실현한다는 각오입니다.
[백군기/더불어민주당 후보 : "정부 부처에 장차관을 포함한 인적 네트워크를 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용인 발전을 위해서 그분들과 함께 소통해서 우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정찬민 후보는 지난 4년 '채무 제로'를 달성하고 교육 복지를 선도했다고 자평합니다.
동백에서 수지까지 지하철을 건설하고, 분당선을 연장하는 한편, 남북을 관통하는 자동차 전용 도로를 건설하는 등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공약입니다
장기적인 먹거리 개발과 무상 교육의 확대는 공약의 또 다른 축입니다.
[정찬민/자유한국당 후보 : "현재 고3에 국한돼 있는 무상급식을 고1, 고2로 확산시켜나갈 것이고요 보정 마북 신도시를 개발해서 용인시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바른미래당 김상국 후보는 대학과 정책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대기업을 유치하고 어르신 생활임금 지급, 전통시장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상국/바른미래당 후보 : "자족형 도시, 체류형 도시가 돼서 경제를 발전 시키더라도 발전돼서 오는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용인 사람들의 호주머니를 채워주는..."]
민주평화당 유영욱 후보는 용인의 고질적인 '비리' 문제 해소를 앞세웁니다.
외부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시정 혁신 감시단을 창단하고 산하기관 감사로 비리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공약합니다.
[유영욱/민주평화당 예비후보 : "시의 예산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공약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부패 척결의 공약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부패 척결은 민생 도시의 시작입니다."]
후보들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부정부패를 일소하겠다는데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각론은 달리 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움직일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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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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