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최고 100mm 비 더 내려…밤부터 다시 강한 비

[앵커]

어제부터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에는 또다시 강한 비가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내일까지 수도권에는 1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정보 배혜지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제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으로는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에는 110mm이상, 철원에 102.7mm, 서울에도 97.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또다시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계속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늦은 밤에는 남부지방으로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 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은 내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충북 북부지역에도 30에서 80mm, 그 밖의 지역은 2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