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배, 김경수에 드루킹 소개…靑 “문제 없어”
입력 2018.05.21 (06:31)
수정 2018.05.2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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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이 드루킹 김모 씨를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소개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소정의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를 조사한 청와대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 비서관이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된 드루킹 김모 씨를 알았고, 김경수 전 의원도 소개해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송 비서관이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직후였던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드루킹 김 씨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송 비서관은 특히, 드루킹 김 씨를 비롯한 경공모 회원들이 김경수 전 의원 사무실을 처음으로 찾아 20분가량 인사를 나눴던 자리에도 함께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 비서관은 이후 드루킹 김 씨를 포함한 경공모 회원들과 식사와 술자리를 가졌으며 처음 두 차례 만남 과정에서는 소정의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 송 비서관은 두 번 째 만남에서 더는 사례비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대선 이후에는 드루킹 등 경공모 회원들을 만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정수석실은 또, 부적절한 청탁은 없었으며 사례비 역시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많지 않은 액수'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비서관은 20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경선 후보의 일정 담당 비서를 맡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이 드루킹 김모 씨를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소개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소정의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를 조사한 청와대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 비서관이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된 드루킹 김모 씨를 알았고, 김경수 전 의원도 소개해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송 비서관이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직후였던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드루킹 김 씨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송 비서관은 특히, 드루킹 김 씨를 비롯한 경공모 회원들이 김경수 전 의원 사무실을 처음으로 찾아 20분가량 인사를 나눴던 자리에도 함께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 비서관은 이후 드루킹 김 씨를 포함한 경공모 회원들과 식사와 술자리를 가졌으며 처음 두 차례 만남 과정에서는 소정의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 송 비서관은 두 번 째 만남에서 더는 사례비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대선 이후에는 드루킹 등 경공모 회원들을 만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정수석실은 또, 부적절한 청탁은 없었으며 사례비 역시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많지 않은 액수'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비서관은 20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경선 후보의 일정 담당 비서를 맡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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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인배, 김경수에 드루킹 소개…靑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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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21 06:41:0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이 드루킹 김모 씨를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소개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소정의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를 조사한 청와대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 비서관이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된 드루킹 김모 씨를 알았고, 김경수 전 의원도 소개해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송 비서관이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직후였던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드루킹 김 씨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송 비서관은 특히, 드루킹 김 씨를 비롯한 경공모 회원들이 김경수 전 의원 사무실을 처음으로 찾아 20분가량 인사를 나눴던 자리에도 함께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 비서관은 이후 드루킹 김 씨를 포함한 경공모 회원들과 식사와 술자리를 가졌으며 처음 두 차례 만남 과정에서는 소정의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 송 비서관은 두 번 째 만남에서 더는 사례비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대선 이후에는 드루킹 등 경공모 회원들을 만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정수석실은 또, 부적절한 청탁은 없었으며 사례비 역시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많지 않은 액수'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비서관은 20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경선 후보의 일정 담당 비서를 맡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는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이 드루킹 김모 씨를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소개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소정의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를 조사한 청와대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 비서관이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된 드루킹 김모 씨를 알았고, 김경수 전 의원도 소개해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송 비서관이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직후였던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드루킹 김 씨를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송 비서관은 특히, 드루킹 김 씨를 비롯한 경공모 회원들이 김경수 전 의원 사무실을 처음으로 찾아 20분가량 인사를 나눴던 자리에도 함께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 비서관은 이후 드루킹 김 씨를 포함한 경공모 회원들과 식사와 술자리를 가졌으며 처음 두 차례 만남 과정에서는 소정의 사례비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 송 비서관은 두 번 째 만남에서 더는 사례비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대선 이후에는 드루킹 등 경공모 회원들을 만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정수석실은 또, 부적절한 청탁은 없었으며 사례비 역시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많지 않은 액수'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 비서관은 20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며,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경선 후보의 일정 담당 비서를 맡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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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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