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송인배, 드루킹에 백만원씩 두 차례 받아”
입력 2018.05.21 (21:11)
수정 2018.05.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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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은 이젠 청와대까지 불똥이 튀었습니다.
드루킹이라는 인물을 김경수 의원에서 소개한 사람이 바로 청와대 송인배 제1부속 비서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 비서관은 또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까지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밝힌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드루킹' 김모 씨 사이의 만남은 네 차례입니다.
첫 만남은 송 비서관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인 2016년 6월.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이었던 선거 자원봉사자가 정세에 대한 얘기를 나누자며 당시 김경수 의원도 함께 보기를 희망해 김 의원 사무실에서 만난 자리에 '드루킹' 김씨도 참석했다는 겁니다.
이 때와 두번째 만남에서 송 비서관은 백만 원 씩을 받았습니다.
간담회 사례비라고 해 받았다는 게 송 비서관 해명입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드루킹 사건이 터진 이후 송 비서관의 자진 신고로 민정수석실이 조사에 들어가 이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사례비 액수가 통상적 수준을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봤습니다.
또 송 비서관과 '드루킹'이 SNS로 글을 주고받기도 했지만 정세 분석 글로 파악됐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대통령 보고는 비서실장을 통해 오늘 이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을 왜 한 달 가까이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공개하지도 않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따로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은 이젠 청와대까지 불똥이 튀었습니다.
드루킹이라는 인물을 김경수 의원에서 소개한 사람이 바로 청와대 송인배 제1부속 비서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 비서관은 또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까지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밝힌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드루킹' 김모 씨 사이의 만남은 네 차례입니다.
첫 만남은 송 비서관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인 2016년 6월.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이었던 선거 자원봉사자가 정세에 대한 얘기를 나누자며 당시 김경수 의원도 함께 보기를 희망해 김 의원 사무실에서 만난 자리에 '드루킹' 김씨도 참석했다는 겁니다.
이 때와 두번째 만남에서 송 비서관은 백만 원 씩을 받았습니다.
간담회 사례비라고 해 받았다는 게 송 비서관 해명입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드루킹 사건이 터진 이후 송 비서관의 자진 신고로 민정수석실이 조사에 들어가 이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사례비 액수가 통상적 수준을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봤습니다.
또 송 비서관과 '드루킹'이 SNS로 글을 주고받기도 했지만 정세 분석 글로 파악됐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대통령 보고는 비서실장을 통해 오늘 이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을 왜 한 달 가까이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공개하지도 않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따로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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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송인배, 드루킹에 백만원씩 두 차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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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21 22:18:50
[앵커]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은 이젠 청와대까지 불똥이 튀었습니다.
드루킹이라는 인물을 김경수 의원에서 소개한 사람이 바로 청와대 송인배 제1부속 비서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 비서관은 또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까지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밝힌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드루킹' 김모 씨 사이의 만남은 네 차례입니다.
첫 만남은 송 비서관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인 2016년 6월.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이었던 선거 자원봉사자가 정세에 대한 얘기를 나누자며 당시 김경수 의원도 함께 보기를 희망해 김 의원 사무실에서 만난 자리에 '드루킹' 김씨도 참석했다는 겁니다.
이 때와 두번째 만남에서 송 비서관은 백만 원 씩을 받았습니다.
간담회 사례비라고 해 받았다는 게 송 비서관 해명입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드루킹 사건이 터진 이후 송 비서관의 자진 신고로 민정수석실이 조사에 들어가 이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사례비 액수가 통상적 수준을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봤습니다.
또 송 비서관과 '드루킹'이 SNS로 글을 주고받기도 했지만 정세 분석 글로 파악됐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대통령 보고는 비서실장을 통해 오늘 이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을 왜 한 달 가까이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공개하지도 않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따로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은 이젠 청와대까지 불똥이 튀었습니다.
드루킹이라는 인물을 김경수 의원에서 소개한 사람이 바로 청와대 송인배 제1부속 비서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 비서관은 또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까지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밝힌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드루킹' 김모 씨 사이의 만남은 네 차례입니다.
첫 만남은 송 비서관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인 2016년 6월.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이었던 선거 자원봉사자가 정세에 대한 얘기를 나누자며 당시 김경수 의원도 함께 보기를 희망해 김 의원 사무실에서 만난 자리에 '드루킹' 김씨도 참석했다는 겁니다.
이 때와 두번째 만남에서 송 비서관은 백만 원 씩을 받았습니다.
간담회 사례비라고 해 받았다는 게 송 비서관 해명입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드루킹 사건이 터진 이후 송 비서관의 자진 신고로 민정수석실이 조사에 들어가 이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사례비 액수가 통상적 수준을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봤습니다.
또 송 비서관과 '드루킹'이 SNS로 글을 주고받기도 했지만 정세 분석 글로 파악됐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대통령 보고는 비서실장을 통해 오늘 이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을 왜 한 달 가까이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공개하지도 않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따로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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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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