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청년일자리’ 추경…효과는?
입력 2018.05.21 (21:15)
수정 2018.05.21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21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안 규모는 약 3조 8 천억원 정도입니다.
대부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위기지역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의 두번 째 추경안의 핵심은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
전체 3조 8천 억원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2조 6천억 원이 넘게 투입됩니다.
우선,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 취업자가 해마다 6백만 원 씩 3년간 천 8백만원을 모으면 3천만 원의 목돈이 되도록 정부가 도와줍니다.
교통 사정이 나쁜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겐 한 달에 5만원 씩 지급하고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뽑으면 1인당 9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의 동시 해소가 가능해지는 예산 항목들입니다.
또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조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4만 명 정도 취업자 수가 늘고 0.1%포인트 정도 경제성장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하강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경기 상황은 변수입니다.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 구조적 문제를 풀기엔 한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추경의 규모가 매우 작은 미니추경이고, 시기도 상당히 늦어서 추경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정부는 추경안이 하루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오늘 밤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예산 배정계획 등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오늘(21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안 규모는 약 3조 8 천억원 정도입니다.
대부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위기지역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의 두번 째 추경안의 핵심은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
전체 3조 8천 억원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2조 6천억 원이 넘게 투입됩니다.
우선,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 취업자가 해마다 6백만 원 씩 3년간 천 8백만원을 모으면 3천만 원의 목돈이 되도록 정부가 도와줍니다.
교통 사정이 나쁜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겐 한 달에 5만원 씩 지급하고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뽑으면 1인당 9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의 동시 해소가 가능해지는 예산 항목들입니다.
또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조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4만 명 정도 취업자 수가 늘고 0.1%포인트 정도 경제성장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하강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경기 상황은 변수입니다.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 구조적 문제를 풀기엔 한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추경의 규모가 매우 작은 미니추경이고, 시기도 상당히 늦어서 추경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정부는 추경안이 하루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오늘 밤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예산 배정계획 등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 번째 ‘청년일자리’ 추경…효과는?
-
- 입력 2018-05-21 21:16:47
- 수정2018-05-21 22:18:59
[앵커]
오늘(21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안 규모는 약 3조 8 천억원 정도입니다.
대부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위기지역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의 두번 째 추경안의 핵심은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
전체 3조 8천 억원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2조 6천억 원이 넘게 투입됩니다.
우선,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 취업자가 해마다 6백만 원 씩 3년간 천 8백만원을 모으면 3천만 원의 목돈이 되도록 정부가 도와줍니다.
교통 사정이 나쁜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겐 한 달에 5만원 씩 지급하고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뽑으면 1인당 9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의 동시 해소가 가능해지는 예산 항목들입니다.
또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조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4만 명 정도 취업자 수가 늘고 0.1%포인트 정도 경제성장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하강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경기 상황은 변수입니다.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 구조적 문제를 풀기엔 한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추경의 규모가 매우 작은 미니추경이고, 시기도 상당히 늦어서 추경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정부는 추경안이 하루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오늘 밤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예산 배정계획 등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오늘(21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안 규모는 약 3조 8 천억원 정도입니다.
대부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위기지역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의 두번 째 추경안의 핵심은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
전체 3조 8천 억원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2조 6천억 원이 넘게 투입됩니다.
우선,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 취업자가 해마다 6백만 원 씩 3년간 천 8백만원을 모으면 3천만 원의 목돈이 되도록 정부가 도와줍니다.
교통 사정이 나쁜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겐 한 달에 5만원 씩 지급하고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뽑으면 1인당 9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의 동시 해소가 가능해지는 예산 항목들입니다.
또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조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4만 명 정도 취업자 수가 늘고 0.1%포인트 정도 경제성장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하강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경기 상황은 변수입니다.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 구조적 문제를 풀기엔 한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추경의 규모가 매우 작은 미니추경이고, 시기도 상당히 늦어서 추경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정부는 추경안이 하루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오늘 밤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예산 배정계획 등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
-
공아영 기자 gong@kbs.co.kr
공아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