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댓글 조작·‘정치권 배후설’ 규명 과제
입력 2018.05.22 (06:08)
수정 2018.05.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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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관심은 특검 수사로 쏠리고 있습니다.
대선 당시 댓글조작 규모와 정치권 배후설 등 규명해야 할 과제를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루킹 특검이 우선 규명해야 할 내용은 지난 대선 전 댓글 조작활동입니다.
이미 경찰은 대선 전 드루킹 일당이 기사 만 9천여건에 댓글을 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상당수는 댓글 자동화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재판과정에서 킹크랩이 2017년 1월부터 사용됐다고 밝혔는데 특검이 그 전모를 밝혀야 합니다.
더 큰 과제는 김경수 전 의원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겁니다.
드루킹은 조선일보에 보낸 편지를 통해 김 전 의원 앞에서 킹크랩을 시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드루킹과 함께 구속기소된 필명 '둘리', 우 모 씨도 같은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김 전 의원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김 전 의원의 지시, 윗선 보고 여부 등이 수사의 촛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드루킹의 석연찮은 돈 거래도 규명 대상입니다.
경찰은 이미 김 전 의원의 한모 전 보좌관이 드루킹에게 받은 500만원을 뇌물이라고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여기에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도 200만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돈의 성격을 밝히는 것 역시 특검의 몫입니다.
특검은 다음 달 말쯤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이제 관심은 특검 수사로 쏠리고 있습니다.
대선 당시 댓글조작 규모와 정치권 배후설 등 규명해야 할 과제를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루킹 특검이 우선 규명해야 할 내용은 지난 대선 전 댓글 조작활동입니다.
이미 경찰은 대선 전 드루킹 일당이 기사 만 9천여건에 댓글을 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상당수는 댓글 자동화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재판과정에서 킹크랩이 2017년 1월부터 사용됐다고 밝혔는데 특검이 그 전모를 밝혀야 합니다.
더 큰 과제는 김경수 전 의원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겁니다.
드루킹은 조선일보에 보낸 편지를 통해 김 전 의원 앞에서 킹크랩을 시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드루킹과 함께 구속기소된 필명 '둘리', 우 모 씨도 같은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김 전 의원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김 전 의원의 지시, 윗선 보고 여부 등이 수사의 촛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드루킹의 석연찮은 돈 거래도 규명 대상입니다.
경찰은 이미 김 전 의원의 한모 전 보좌관이 드루킹에게 받은 500만원을 뇌물이라고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여기에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도 200만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돈의 성격을 밝히는 것 역시 특검의 몫입니다.
특검은 다음 달 말쯤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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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전 댓글 조작·‘정치권 배후설’ 규명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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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22 08:03:35
[앵커]
이제 관심은 특검 수사로 쏠리고 있습니다.
대선 당시 댓글조작 규모와 정치권 배후설 등 규명해야 할 과제를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루킹 특검이 우선 규명해야 할 내용은 지난 대선 전 댓글 조작활동입니다.
이미 경찰은 대선 전 드루킹 일당이 기사 만 9천여건에 댓글을 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상당수는 댓글 자동화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재판과정에서 킹크랩이 2017년 1월부터 사용됐다고 밝혔는데 특검이 그 전모를 밝혀야 합니다.
더 큰 과제는 김경수 전 의원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겁니다.
드루킹은 조선일보에 보낸 편지를 통해 김 전 의원 앞에서 킹크랩을 시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드루킹과 함께 구속기소된 필명 '둘리', 우 모 씨도 같은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김 전 의원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김 전 의원의 지시, 윗선 보고 여부 등이 수사의 촛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드루킹의 석연찮은 돈 거래도 규명 대상입니다.
경찰은 이미 김 전 의원의 한모 전 보좌관이 드루킹에게 받은 500만원을 뇌물이라고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여기에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도 200만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돈의 성격을 밝히는 것 역시 특검의 몫입니다.
특검은 다음 달 말쯤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이제 관심은 특검 수사로 쏠리고 있습니다.
대선 당시 댓글조작 규모와 정치권 배후설 등 규명해야 할 과제를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루킹 특검이 우선 규명해야 할 내용은 지난 대선 전 댓글 조작활동입니다.
이미 경찰은 대선 전 드루킹 일당이 기사 만 9천여건에 댓글을 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상당수는 댓글 자동화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재판과정에서 킹크랩이 2017년 1월부터 사용됐다고 밝혔는데 특검이 그 전모를 밝혀야 합니다.
더 큰 과제는 김경수 전 의원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겁니다.
드루킹은 조선일보에 보낸 편지를 통해 김 전 의원 앞에서 킹크랩을 시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드루킹과 함께 구속기소된 필명 '둘리', 우 모 씨도 같은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김 전 의원은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김 전 의원의 지시, 윗선 보고 여부 등이 수사의 촛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드루킹의 석연찮은 돈 거래도 규명 대상입니다.
경찰은 이미 김 전 의원의 한모 전 보좌관이 드루킹에게 받은 500만원을 뇌물이라고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여기에 송인배 청와대 제1 부속비서관도 200만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돈의 성격을 밝히는 것 역시 특검의 몫입니다.
특검은 다음 달 말쯤 본격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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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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