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추돌…중앙분리대 충돌 2명 사상

입력 2018.05.22 (08:46) 수정 2018.05.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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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10여대가 추돌하고 화물차가 도로 순찰차를 덮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 트럭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 밤 10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비룡분기점 인근에서 11.5톤 화물 트럭이 갓길에 서 있던 도로공사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 밖에 있던 순찰요원 45살 이 모 씨가 숨지고 차 안에 있던 42살 이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순찰차를 늦게 발견한 것으로 보고 졸음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동수원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17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5살 박 모 씨 등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11.5톤 화물트럭이 앞에 있던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연쇄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탱크로리 차량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충남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아스팔트 원료를 실은 28톤 탱크로리와 컨테이너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불이 났고, 컨테이너 차량 운전자 62살 송 모 씨가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에는 부산 강서구 둔치교 인근에서 38살 오 모 씨가 몰던 SUV챠량이 중앙분리대용 나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함께 타고있던 42살 박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밤사이 서리가 내려 곡선 구간의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그제 오후, 천안의 한 아파트 앞 인도에 30cm 길이의 흉기가 떨어져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파트에서 누군가 일부러 흉기를 던졌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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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찰차 추돌…중앙분리대 충돌 2명 사상
    • 입력 2018-05-22 08:48:38
    • 수정2018-05-22 08: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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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10여대가 추돌하고 화물차가 도로 순찰차를 덮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 트럭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 밤 10시 50분쯤 충북 옥천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비룡분기점 인근에서 11.5톤 화물 트럭이 갓길에 서 있던 도로공사 순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 밖에 있던 순찰요원 45살 이 모 씨가 숨지고 차 안에 있던 42살 이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순찰차를 늦게 발견한 것으로 보고 졸음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동수원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17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5살 박 모 씨 등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11.5톤 화물트럭이 앞에 있던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연쇄추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탱크로리 차량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충남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아스팔트 원료를 실은 28톤 탱크로리와 컨테이너 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불이 났고, 컨테이너 차량 운전자 62살 송 모 씨가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에는 부산 강서구 둔치교 인근에서 38살 오 모 씨가 몰던 SUV챠량이 중앙분리대용 나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함께 타고있던 42살 박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밤사이 서리가 내려 곡선 구간의 도로가 미끄러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그제 오후, 천안의 한 아파트 앞 인도에 30cm 길이의 흉기가 떨어져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파트에서 누군가 일부러 흉기를 던졌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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