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오늘 온두라스전 ‘새 얼굴·새 전술 실험’

입력 2018.05.28 (06:25) 수정 2018.05.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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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 체제로 돌입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온두라스를 상대로 국내에서 첫 평가전을 치릅니다.

주전들의 줄부상 악재 속에 새로운 전술 실험과 주전 가리기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유럽 원정 2패로 수비 불안이라는 과제를 확인한 신태용 호.

월드컵 개막을 3주 앞두고 선수들의 줄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피로 누적을 호소한 이재성을 비롯해 주장 기성용도 허리 통증으로 오늘 경기에 결장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로 다양한 실험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경기는 포백으로 나갑니다. 하지만 경기 중간 중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는 정보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공개 못 하는 점)실망스럽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공격진에서는 깜짝 발탁된 대표팀 막내 이승우의 A매치 데뷔 여부가 관심거리입니다.

이승우로선 권창훈과 이근호 등 핵심 자원이 부상으로 빠진터라, 최종 23인에 들기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이승우는) 첫 태극마크 달고 들어온 선수지만 오히려 당당하고, 첫 만남이었는데도 평상시에 한 10년 지냈던 선후배처럼 친근하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소집 이후 사실상 비공개 훈련 체제를 유지하며 월드컵 첫 모의고사를 앞두고 있는 신태용 호.

부상 방지와 함께 전술 실험과 주전 가리기까지 다양한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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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오늘 온두라스전 ‘새 얼굴·새 전술 실험’
    • 입력 2018-05-28 06:26:35
    • 수정2018-05-28 0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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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 체제로 돌입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온두라스를 상대로 국내에서 첫 평가전을 치릅니다. 주전들의 줄부상 악재 속에 새로운 전술 실험과 주전 가리기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유럽 원정 2패로 수비 불안이라는 과제를 확인한 신태용 호. 월드컵 개막을 3주 앞두고 선수들의 줄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피로 누적을 호소한 이재성을 비롯해 주장 기성용도 허리 통증으로 오늘 경기에 결장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로 다양한 실험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경기는 포백으로 나갑니다. 하지만 경기 중간 중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는 정보전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공개 못 하는 점)실망스럽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공격진에서는 깜짝 발탁된 대표팀 막내 이승우의 A매치 데뷔 여부가 관심거리입니다. 이승우로선 권창훈과 이근호 등 핵심 자원이 부상으로 빠진터라, 최종 23인에 들기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이승우는) 첫 태극마크 달고 들어온 선수지만 오히려 당당하고, 첫 만남이었는데도 평상시에 한 10년 지냈던 선후배처럼 친근하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소집 이후 사실상 비공개 훈련 체제를 유지하며 월드컵 첫 모의고사를 앞두고 있는 신태용 호. 부상 방지와 함께 전술 실험과 주전 가리기까지 다양한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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