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살라 “나는 파이터…월드컵 출전할 것”

입력 2018.05.28 (21:47) 수정 2018.05.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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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날두와 메시를 위협하는 축구 스타 살라의 부상에 이집트 팬들이 슬픔에 빠졌습니다.

살라는 부상을 딛고 조국을 위해 월드컵에 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챔피언스리그 결승 도중 어깨를 다쳐 눈물을 흘리며 교체된 살라.

살라의 닮은꼴로 잘 알려진 고마를 비롯해 이집트 국민들도 비탄에 빠졌습니다.

[아흐메드 고마/살라 닮은꼴 유명인 : "살라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싶습니다. 팬들은 그가 뛰지 못해 매우 슬픕니다."]

살라는 자신은 파이터라며 28년 만의 월드컵을 기대하는 조국 팬들을 위해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살라는 다행히 전치 3주 진단을 받아 러시아월드컵 출전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염소수염이 인상적인 두르마즈가 후반 43분 수비수를 재치있게 따돌리고 결승 골을 터트립니다.

프랑스리그 툴루즈의 강등을 막아낸 두르마즈는 우리의 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 대표팀에 기분 좋게 합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메시의 등장에 만 오천 여 어린이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냅니다.

메시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컵을 향한 아르헨티나 팬들의 간절한 우승 염원이 느껴졌습니다.

세계 최고의 팀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트로피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전통 공연이 흥을 더하면서 월드컵 열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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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 부상’ 살라 “나는 파이터…월드컵 출전할 것”
    • 입력 2018-05-28 21:50:06
    • 수정2018-05-28 22:09:45
    뉴스 9
[앵커]

호날두와 메시를 위협하는 축구 스타 살라의 부상에 이집트 팬들이 슬픔에 빠졌습니다.

살라는 부상을 딛고 조국을 위해 월드컵에 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챔피언스리그 결승 도중 어깨를 다쳐 눈물을 흘리며 교체된 살라.

살라의 닮은꼴로 잘 알려진 고마를 비롯해 이집트 국민들도 비탄에 빠졌습니다.

[아흐메드 고마/살라 닮은꼴 유명인 : "살라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싶습니다. 팬들은 그가 뛰지 못해 매우 슬픕니다."]

살라는 자신은 파이터라며 28년 만의 월드컵을 기대하는 조국 팬들을 위해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살라는 다행히 전치 3주 진단을 받아 러시아월드컵 출전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염소수염이 인상적인 두르마즈가 후반 43분 수비수를 재치있게 따돌리고 결승 골을 터트립니다.

프랑스리그 툴루즈의 강등을 막아낸 두르마즈는 우리의 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 대표팀에 기분 좋게 합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메시의 등장에 만 오천 여 어린이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냅니다.

메시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월드컵을 향한 아르헨티나 팬들의 간절한 우승 염원이 느껴졌습니다.

세계 최고의 팀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트로피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전통 공연이 흥을 더하면서 월드컵 열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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