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물가 ‘껑충’ 채소값 13.5%↑…휘발유값도 올라
입력 2018.06.01 (17:13)
수정 2018.06.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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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밥상 물가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특히 감자 가격은 60% 가까이 올랐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농산물 가격이 1년 새 9% 올랐습니다.
특히, 채소류 가격은 13.5%나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물가가 오른 품목으로는 감자가 지난해보다 59.1% 상승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밖에 무 45.4%, 고춧가루 43.6%, 쌀은 29.5% 올랐으며, 고구마와 배추 등도 올라 밥상 물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 가격도 6% 올랐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8.1% 하락했고, 전기와 수도, 가스 가격도 3.3% 내렸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1.5% 올라 8달째 1%대에 머물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4% 올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물가는 유가 상승 등으로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확대되겠지만, 채소류 가격이 안정되면서 1%대 중반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석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 알뜰주유소를 활성화하고 가격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등 석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밥상 물가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특히 감자 가격은 60% 가까이 올랐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농산물 가격이 1년 새 9% 올랐습니다.
특히, 채소류 가격은 13.5%나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물가가 오른 품목으로는 감자가 지난해보다 59.1% 상승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밖에 무 45.4%, 고춧가루 43.6%, 쌀은 29.5% 올랐으며, 고구마와 배추 등도 올라 밥상 물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 가격도 6% 올랐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8.1% 하락했고, 전기와 수도, 가스 가격도 3.3% 내렸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1.5% 올라 8달째 1%대에 머물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4% 올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물가는 유가 상승 등으로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확대되겠지만, 채소류 가격이 안정되면서 1%대 중반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석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 알뜰주유소를 활성화하고 가격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등 석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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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상물가 ‘껑충’ 채소값 13.5%↑…휘발유값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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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01 17:17:19
[앵커]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밥상 물가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특히 감자 가격은 60% 가까이 올랐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농산물 가격이 1년 새 9% 올랐습니다.
특히, 채소류 가격은 13.5%나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물가가 오른 품목으로는 감자가 지난해보다 59.1% 상승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밖에 무 45.4%, 고춧가루 43.6%, 쌀은 29.5% 올랐으며, 고구마와 배추 등도 올라 밥상 물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 가격도 6% 올랐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8.1% 하락했고, 전기와 수도, 가스 가격도 3.3% 내렸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1.5% 올라 8달째 1%대에 머물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4% 올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물가는 유가 상승 등으로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확대되겠지만, 채소류 가격이 안정되면서 1%대 중반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석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 알뜰주유소를 활성화하고 가격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등 석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밥상 물가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 특히 감자 가격은 60% 가까이 올랐습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농산물 가격이 1년 새 9% 올랐습니다.
특히, 채소류 가격은 13.5%나 올라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물가가 오른 품목으로는 감자가 지난해보다 59.1% 상승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밖에 무 45.4%, 고춧가루 43.6%, 쌀은 29.5% 올랐으며, 고구마와 배추 등도 올라 밥상 물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 가격도 6% 올랐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반면 축산물 가격은 8.1% 하락했고, 전기와 수도, 가스 가격도 3.3% 내렸습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1.5% 올라 8달째 1%대에 머물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4% 올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물가는 유가 상승 등으로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확대되겠지만, 채소류 가격이 안정되면서 1%대 중반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석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 알뜰주유소를 활성화하고 가격정보 공개를 확대하는 등 석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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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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