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D-9…여야 전략지 총력전

입력 2018.06.04 (19:04) 수정 2018.06.0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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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사전 투표를 앞두고 여야가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각당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오늘 전략지를 찾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제주를 찾았습니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제주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 일방적 도정이 도민을 실망시키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제는 무차별적인 난개발과 정체불명의 자본에 잠식당한 제주도를 도민의 품으로 돌려드려야 할 때입니다."]

지방선거에서 경제 문제를 부각하기로 한 자유한국당은 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국민 세금 나눠 먹기 하는 그런 세상으로 만들어라 그 뜻입니다. 결국은 나라 전체가 망하는 길로 가는 거 아니냐..."]

당초 홍 대표는 선거 유세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주 중후반부터 거점 지역 위주로 다시 유세를 이어가겠다고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이 이번 선거 승부처 중 한 곳인 울산 유세에 나섰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유승민 수도권 지지율 끌어 올리기에, 박주선 공동대표는 광주 표심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호남에 당력을 집중해 온 민주평화당은 오늘도 전북 익산과 광주를 찾은 뒤 전남 목포에서 합동 유세를 펼칩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강원도와 충북, 광주로 흩어져 정당투표 제1야당을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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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3 지방선거 D-9…여야 전략지 총력전
    • 입력 2018-06-04 19:06:16
    • 수정2018-06-04 19:16:35
    뉴스 7
[앵커]

6·13 지방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사전 투표를 앞두고 여야가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각당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오늘 전략지를 찾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제주를 찾았습니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제주에서 열린 대책 회의에서 일방적 도정이 도민을 실망시키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제는 무차별적인 난개발과 정체불명의 자본에 잠식당한 제주도를 도민의 품으로 돌려드려야 할 때입니다."]

지방선거에서 경제 문제를 부각하기로 한 자유한국당은 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국민 세금 나눠 먹기 하는 그런 세상으로 만들어라 그 뜻입니다. 결국은 나라 전체가 망하는 길로 가는 거 아니냐..."]

당초 홍 대표는 선거 유세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주 중후반부터 거점 지역 위주로 다시 유세를 이어가겠다고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이 이번 선거 승부처 중 한 곳인 울산 유세에 나섰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유승민 수도권 지지율 끌어 올리기에, 박주선 공동대표는 광주 표심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호남에 당력을 집중해 온 민주평화당은 오늘도 전북 익산과 광주를 찾은 뒤 전남 목포에서 합동 유세를 펼칩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강원도와 충북, 광주로 흩어져 정당투표 제1야당을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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