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횡단보도에 갇힌 어르신 업고 뛴 교통경찰

입력 2018.06.08 (06:52) 수정 2018.06.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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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점점 각박해지고 있는 요즘 한 교통경찰의 따뜻한 배려심이 중국 쓰촨 성의 출근길에서 포착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중국 쓰촨 성의 몐양 시내입니다.

출근길 차량으로 북적이는 이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지팡이에 의지해 힘겹게 횡단보도를 건너가는데요.

하지만 횡단보도의 절반도 지나지 못했을 무렵 보행자와 자동차 신호가 바뀌고 맙니다.

몇몇 차량들은 노인이 건널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기도 하지만 나머지 차들은 무심하게 노인을 지나치며 속도를 내기 시작하는데요.

이러다 자칫 큰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 그 순간 인근에 있던 교통경찰이 재빨리 다가오더니, 조심스럽게 어르신을 등에 업고 차들이 없는 중앙선 부근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다음 보행 신호가 올 때까지 친절하게 어르신을 돌보는데요.

이 모습은 인근 CCTV와 현장에 있던 자동차 블랙박스에 포착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노인의 안전을 무시한 운전자들의 태도를 비판하는 동시에 교통경찰의 진심 어린 배려와 친절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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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횡단보도에 갇힌 어르신 업고 뛴 교통경찰
    • 입력 2018-06-08 06:54:45
    • 수정2018-06-08 06:57:32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점점 각박해지고 있는 요즘 한 교통경찰의 따뜻한 배려심이 중국 쓰촨 성의 출근길에서 포착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중국 쓰촨 성의 몐양 시내입니다.

출근길 차량으로 북적이는 이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지팡이에 의지해 힘겹게 횡단보도를 건너가는데요.

하지만 횡단보도의 절반도 지나지 못했을 무렵 보행자와 자동차 신호가 바뀌고 맙니다.

몇몇 차량들은 노인이 건널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기도 하지만 나머지 차들은 무심하게 노인을 지나치며 속도를 내기 시작하는데요.

이러다 자칫 큰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 그 순간 인근에 있던 교통경찰이 재빨리 다가오더니, 조심스럽게 어르신을 등에 업고 차들이 없는 중앙선 부근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다음 보행 신호가 올 때까지 친절하게 어르신을 돌보는데요.

이 모습은 인근 CCTV와 현장에 있던 자동차 블랙박스에 포착돼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노인의 안전을 무시한 운전자들의 태도를 비판하는 동시에 교통경찰의 진심 어린 배려와 친절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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