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회담 12일 하루 개최…트럼프 저녁 8시 출국

입력 2018.06.11 (21:39) 수정 2018.06.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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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내일(12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백악관이 조금 전 회담 일정을 발표했는데요,

워싱턴 다시 연결합니다. 박유한 특파원, 연장 가능성도 있었습니다만 회담은 일단 하루로 끝나는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회담은 예정대로 내일(12일) 오전 9시에 시작됩니다.

먼저 두 정상이 상견례를 하고요,

통역만을 배석한 채로 단독회담이 먼저 열리고, 이어서 확대회담과 업무오찬 순으로 진행됩니다.

확대회담에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배석하고요,

실무협상을 주도했던 성김 대사, 포틴저 아시아 담당 보좌관도 참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12일) 오후 8시에 싱가포르를 떠나 귀국길에 오르는데요,

전용기를 타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발표대로라면 회담은 내일(12일) 하루로 마무리가 되고요, 다만, 업무 오찬 뒤에 트럼프 대통령이 출국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는데요,

이 시간에 추가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백악관은 또 오늘(11일) 일정을 발표하면서 사전 실무협상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왔다고 밝혀서,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는데요,

회담이 하루로 끝나는 건 사전에 이미 의견차를 많이 좁혔다는 얘기로도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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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회담 12일 하루 개최…트럼프 저녁 8시 출국
    • 입력 2018-06-11 21:42:38
    • 수정2018-06-11 21: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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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내일(12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백악관이 조금 전 회담 일정을 발표했는데요,

워싱턴 다시 연결합니다. 박유한 특파원, 연장 가능성도 있었습니다만 회담은 일단 하루로 끝나는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회담은 예정대로 내일(12일) 오전 9시에 시작됩니다.

먼저 두 정상이 상견례를 하고요,

통역만을 배석한 채로 단독회담이 먼저 열리고, 이어서 확대회담과 업무오찬 순으로 진행됩니다.

확대회담에는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배석하고요,

실무협상을 주도했던 성김 대사, 포틴저 아시아 담당 보좌관도 참석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12일) 오후 8시에 싱가포르를 떠나 귀국길에 오르는데요,

전용기를 타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발표대로라면 회담은 내일(12일) 하루로 마무리가 되고요, 다만, 업무 오찬 뒤에 트럼프 대통령이 출국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는데요,

이 시간에 추가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백악관은 또 오늘(11일) 일정을 발표하면서 사전 실무협상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왔다고 밝혀서, 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는데요,

회담이 하루로 끝나는 건 사전에 이미 의견차를 많이 좁혔다는 얘기로도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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