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일부 뼈에 골절 흔적 발견
입력 2002.10.10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개구리 소년 수사속보입니다.
두개골뿐 아니라 갈비뼈에서도 골절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외부 충격에 의한 것인지 정밀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법의학팀의 방사선 검사 결과 개구리 소년들의 두개골 뿐만 아니라 신체 다른 부분에서도 골절이 확인됐습니다.
유골함구의 늑골부위와 또 다른 한 구의 팔에서 뼈가 부러진 듯한 흔적이 미세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유골을 정밀 감식중인 경북대 법의학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경북대 법의학팀 관계자: 골절은 많이 보이죠. 조각난 뼈 안에 생긴 골절은 방사선학적으로는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기자: 법의학팀은 이 골절이 대부분 유골 분해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외부의 충격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종민(경북대 법의학과 교수): 깨진 것인지 그리고 자연적으로 부패되면서 파손된 것인지를 조직학적 검사와 X-레이로 확인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다섯 명의 개구리 소년 가운데 늑골이나 팔을 다친 적이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만큼 골절의 원인과 시기에 대해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의학팀은 현재 방사선 검사뿐만 아니라 독극물과 토양검사 등도 진행하고 있어 종합적인 판단은 다음 주까지는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두개골뿐 아니라 갈비뼈에서도 골절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외부 충격에 의한 것인지 정밀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법의학팀의 방사선 검사 결과 개구리 소년들의 두개골 뿐만 아니라 신체 다른 부분에서도 골절이 확인됐습니다.
유골함구의 늑골부위와 또 다른 한 구의 팔에서 뼈가 부러진 듯한 흔적이 미세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유골을 정밀 감식중인 경북대 법의학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경북대 법의학팀 관계자: 골절은 많이 보이죠. 조각난 뼈 안에 생긴 골절은 방사선학적으로는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기자: 법의학팀은 이 골절이 대부분 유골 분해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외부의 충격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종민(경북대 법의학과 교수): 깨진 것인지 그리고 자연적으로 부패되면서 파손된 것인지를 조직학적 검사와 X-레이로 확인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다섯 명의 개구리 소년 가운데 늑골이나 팔을 다친 적이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만큼 골절의 원인과 시기에 대해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의학팀은 현재 방사선 검사뿐만 아니라 독극물과 토양검사 등도 진행하고 있어 종합적인 판단은 다음 주까지는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개구리 소년 일부 뼈에 골절 흔적 발견
-
- 입력 2002-10-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개구리 소년 수사속보입니다.
두개골뿐 아니라 갈비뼈에서도 골절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외부 충격에 의한 것인지 정밀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법의학팀의 방사선 검사 결과 개구리 소년들의 두개골 뿐만 아니라 신체 다른 부분에서도 골절이 확인됐습니다.
유골함구의 늑골부위와 또 다른 한 구의 팔에서 뼈가 부러진 듯한 흔적이 미세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유골을 정밀 감식중인 경북대 법의학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경북대 법의학팀 관계자: 골절은 많이 보이죠. 조각난 뼈 안에 생긴 골절은 방사선학적으로는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기자: 법의학팀은 이 골절이 대부분 유골 분해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긴 것으로 보이지만 외부의 충격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종민(경북대 법의학과 교수): 깨진 것인지 그리고 자연적으로 부패되면서 파손된 것인지를 조직학적 검사와 X-레이로 확인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다섯 명의 개구리 소년 가운데 늑골이나 팔을 다친 적이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만큼 골절의 원인과 시기에 대해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의학팀은 현재 방사선 검사뿐만 아니라 독극물과 토양검사 등도 진행하고 있어 종합적인 판단은 다음 주까지는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