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1…신태용호 러시아 베이스캠프 입성

입력 2018.06.13 (06:25) 수정 2018.06.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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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에서 전지 훈련을 마친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무대가 열리는 러시아에 입성했습니다.

현지 교민의 응원 속에 베이스 캠프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대표팀은 통쾌한 반란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현장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금은 지친 기색이 엿보이는 얼굴.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선수들이 하나 둘, 결전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공항에 들어서자 새삼 월드컵의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4년 전) 브라질월드컵 때 생각도 들었고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대표팀이 전용 버스를 타고 35km 거리를 달려오는 동안 숙소 앞엔 150여 명의 교민들이 1시간 전부터 환영 준비에 분주합니다.

어린 아이들도 있는 힘껏 소리 높여 응원의 함성을 쏟아냅니다.

[김진호· 원동현· 김진모/러시아 교민 : "대한민국 화이팅!! 손흥민 화이팅!! 와!!"]

안전을 위한 피파의 권유로 선수들은 버스에서 내려 곧장 숙소로 들어가야했지만 신태용 감독과 코치진이 교민들을 만나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조직력 완성을 위한 마지막 훈련을 시작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줄곧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이곳에서 그 꿈이 실현될 수 있을지 국민의 관심이 쏠립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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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D-1…신태용호 러시아 베이스캠프 입성
    • 입력 2018-06-13 06:29:37
    • 수정2018-06-13 06: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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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에서 전지 훈련을 마친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무대가 열리는 러시아에 입성했습니다.

현지 교민의 응원 속에 베이스 캠프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 대표팀은 통쾌한 반란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현장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금은 지친 기색이 엿보이는 얼굴.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선수들이 하나 둘, 결전지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공항에 들어서자 새삼 월드컵의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4년 전) 브라질월드컵 때 생각도 들었고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대표팀이 전용 버스를 타고 35km 거리를 달려오는 동안 숙소 앞엔 150여 명의 교민들이 1시간 전부터 환영 준비에 분주합니다.

어린 아이들도 있는 힘껏 소리 높여 응원의 함성을 쏟아냅니다.

[김진호· 원동현· 김진모/러시아 교민 : "대한민국 화이팅!! 손흥민 화이팅!! 와!!"]

안전을 위한 피파의 권유로 선수들은 버스에서 내려 곧장 숙소로 들어가야했지만 신태용 감독과 코치진이 교민들을 만나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조직력 완성을 위한 마지막 훈련을 시작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줄곧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이곳에서 그 꿈이 실현될 수 있을지 국민의 관심이 쏠립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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