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순조’…전국투표율 곧 20% 넘을 듯

[앵커]

이번에는 전국 투표율 상황 알아봅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많아서 최종투표율 역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선관위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 투표율 어떻습니까?

[리포트]

투표 순조롭습니다.

아직 12시 기준 투표율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10분 전쯤인 오전 11시 50분 기준으로 투표율 18.3%입니다.

전국에서 786만 6천 명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는 약간 낮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 23%, 제주 20.9%로 투표열기 가장 높습니다.

서울, 광주, 세종은 16%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선거구 12곳에서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투표율도 중간공개됐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11.3%입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16.3%, 충북 제천단양 15.3%를 기록했고, 서울 송파을 8.9%로 가장 낮습니다.

사전투표율은 오후에 합산됩니다.

이번 사전투표율은 20.1%, 지방선거로는 역대 최고였습니다.

사전투표 열기가 높았던 만큼, 60%대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60%를 넘은 적은 1995년, 1회 지방선거 이후로 한 번도 없습니다.

2014년 지방선거 투표율은 최종 56.8%였습니다.

오후 6시 투표 마감 이후 전국 254곳에서 개표가 시작됩니다.

첫 개표결과는 저녁 7시 반쯤 공개됩니다.

밤 10시 반쯤이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 선관위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