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내일 스웨덴전…“준비는 끝났다” 자신감

입력 2018.06.17 (21:19) 수정 2018.06.17 (21: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러시아 월드컵 소식입니다.

신태용호가 본선 첫 경기, 스웨덴전을 펼칠 니즈니 노브고로드에 입성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훈련이 잘 마무리됐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하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젖줄, 볼가강 유역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웨덴과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이곳에 신태용호가 입성했습니다.

결전의 순간이 다가온 것이 실감 나는 듯, 선수들은 결의에 찬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막내 이승우는 웃음기를 띤 밝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동안 비공개 훈련을 이어가며 스웨덴과 치열한 정보전을 벌인 신태용 감독은 당당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신태용/축구 국가대표 감독 :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선 평가전에서 경기력과 체력 모두 부진한 모습으로 한때 분위기가 침체됐던 대표팀.

스웨덴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로 세트피스 전술 등 부분 전술과 수비 조직력을 다졌고, 99% 준비됐다는 선수들의 말처럼 이제는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한편 스웨덴도 결전지 입성 뒤 첫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스웨덴 대표팀 주장 : "팀 전체가 잘 준비됐습니다. 수비는 문제 없고 공격에서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 벌어질 이곳은 벌써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잠시 뒤, 공식 훈련을 갖고 스웨덴전을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태용호, 내일 스웨덴전…“준비는 끝났다” 자신감
    • 입력 2018-06-17 21:21:13
    • 수정2018-06-17 21:33:48
    뉴스 9
[앵커]

러시아 월드컵 소식입니다.

신태용호가 본선 첫 경기, 스웨덴전을 펼칠 니즈니 노브고로드에 입성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훈련이 잘 마무리됐다며,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하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젖줄, 볼가강 유역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웨덴과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이곳에 신태용호가 입성했습니다.

결전의 순간이 다가온 것이 실감 나는 듯, 선수들은 결의에 찬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막내 이승우는 웃음기를 띤 밝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동안 비공개 훈련을 이어가며 스웨덴과 치열한 정보전을 벌인 신태용 감독은 당당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신태용/축구 국가대표 감독 :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선 평가전에서 경기력과 체력 모두 부진한 모습으로 한때 분위기가 침체됐던 대표팀.

스웨덴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로 세트피스 전술 등 부분 전술과 수비 조직력을 다졌고, 99% 준비됐다는 선수들의 말처럼 이제는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는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한편 스웨덴도 결전지 입성 뒤 첫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스웨덴 대표팀 주장 : "팀 전체가 잘 준비됐습니다. 수비는 문제 없고 공격에서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 벌어질 이곳은 벌써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잠시 뒤, 공식 훈련을 갖고 스웨덴전을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