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자율주행차 시험 위한 ‘무인 오토바이’ 등장

입력 2018.06.18 (06:52) 수정 2018.06.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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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실제 도로 상에서 자율 주행 기술을 테스트하거나 체험하는 자리가 늘고 있는데요.

이 테스트를 좀 더 다양화하고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전용 오토바이가 영국에서 개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한 비행장 활주로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승용차를 가뿐히 제치고 빠르게 앞질러가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오토바이 운전석은 텅~비어있고 핸들 손잡이는 스스로 움직이며 알아서 방향을 조종합니다.

자유롭게 활주로를 누비는 이 오토바이는 영국의 한 연구진이 개발한 자율주행 오토바이인데요.

특이하게도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안전한 자율주행차 시험을 위해 만든 전용 오토바이라고 합니다.

특히 실제 길거리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이륜차의 추월이나 난폭한 오토바이 운전에도 자율 주행차가 대응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이 같은 교통 상황을 운전자 없이 연출할 수 있도록 기존 오토바이에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장애물 센서를 장착했는데요.

연구진은 아직 시험 단계지만, 오토바이의 안정성을 보강해서 앞으로 다양한 자율주행차 테스트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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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자율주행차 시험 위한 ‘무인 오토바이’ 등장
    • 입력 2018-06-18 06:56:05
    • 수정2018-06-18 06:58:54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실제 도로 상에서 자율 주행 기술을 테스트하거나 체험하는 자리가 늘고 있는데요.

이 테스트를 좀 더 다양화하고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전용 오토바이가 영국에서 개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한 비행장 활주로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승용차를 가뿐히 제치고 빠르게 앞질러가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오토바이 운전석은 텅~비어있고 핸들 손잡이는 스스로 움직이며 알아서 방향을 조종합니다.

자유롭게 활주로를 누비는 이 오토바이는 영국의 한 연구진이 개발한 자율주행 오토바이인데요.

특이하게도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안전한 자율주행차 시험을 위해 만든 전용 오토바이라고 합니다.

특히 실제 길거리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이륜차의 추월이나 난폭한 오토바이 운전에도 자율 주행차가 대응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이 같은 교통 상황을 운전자 없이 연출할 수 있도록 기존 오토바이에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장애물 센서를 장착했는데요.

연구진은 아직 시험 단계지만, 오토바이의 안정성을 보강해서 앞으로 다양한 자율주행차 테스트에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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