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화유산’ 강릉 단오제 절정

입력 2018.06.18 (09:42) 수정 2018.06.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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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민족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인데요.

강원도 강릉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 단오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올해 강릉 단오제는 예년보다 더 풍성하게 마련됐다고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강릉 단오제가 열리고 있는 강릉 남대천에 나와 있습니다.

음력 5월 5일 단옷날은 오늘이지만 강릉단오제는 이미 14일부터 시작돼 닷새째를 맞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축제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인데요.

문을 닫은 상점들도 조금 있으면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올해 강릉 단오제는 '지나온 천 년, 이어 갈 천 년'을 주제로 7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주말 강릉 단오제의 주신을 제단에 모시는 영신 행차와 신통대길 길놀이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오늘은 제37회 KBS 농악경연대회와 제25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립니다.

축제 현장에는 씨름과 그네, 투호대회 등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수리취떡과 단오신주 맛보기 창포머리감기 등 단오 체험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강릉 단오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어린이 직업 체험관과 단오제 VR 게임 등 어린이 프로그램이 대폭 확충됐습니다.

평창올림픽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올림픽 유산관이 운영되고 KTX 강릉단오제 기차여행상품도 출시됐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계인의 축제 강릉 단오제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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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문화유산’ 강릉 단오제 절정
    • 입력 2018-06-18 09:44:45
    • 수정2018-06-18 09: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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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민족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인데요.

강원도 강릉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 단오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올해 강릉 단오제는 예년보다 더 풍성하게 마련됐다고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강릉 단오제가 열리고 있는 강릉 남대천에 나와 있습니다.

음력 5월 5일 단옷날은 오늘이지만 강릉단오제는 이미 14일부터 시작돼 닷새째를 맞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축제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인데요.

문을 닫은 상점들도 조금 있으면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올해 강릉 단오제는 '지나온 천 년, 이어 갈 천 년'을 주제로 7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주말 강릉 단오제의 주신을 제단에 모시는 영신 행차와 신통대길 길놀이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오늘은 제37회 KBS 농악경연대회와 제25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가 열립니다.

축제 현장에는 씨름과 그네, 투호대회 등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수리취떡과 단오신주 맛보기 창포머리감기 등 단오 체험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강릉 단오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어린이 직업 체험관과 단오제 VR 게임 등 어린이 프로그램이 대폭 확충됐습니다.

평창올림픽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올림픽 유산관이 운영되고 KTX 강릉단오제 기차여행상품도 출시됐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계인의 축제 강릉 단오제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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