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남북 교류…서울시, 평양 공연 추진

입력 2018.06.19 (07:39) 수정 2018.06.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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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남북간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되면서, 각 지자체들도 대북 교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시 등은 전담 조직까지 꾸렸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광복절 공연을 평양에서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북한의 조선국립교향악단과의 합동 공연을 제의해논 상태입니다.

이번 주 남북 적십자 회담에서 논의될 8.15 이산상봉 등을 계기로 성사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8. 15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빨리 진척이 되면 8.15에서 (축구)경평전이나 합동 공연 이런 게 빠른 게 아닐가 싶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기존의 남북협력팀에 인력을 추가투입하고 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

경기도와 강원, 인천 등 접경지역 지자체도 교류를 위한 준비팀을 꾸려 경제특구와 DMZ 생태공원,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을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습니다.

또 경기와 경북은 북한에 나무를 심는 산림 사업을, 부산과 울산은 어장 확보와 항만 교류 등을 앞세워 대북 제재 틀 내에서 남북 협력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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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남북 교류…서울시, 평양 공연 추진
    • 입력 2018-06-19 07:58:28
    • 수정2018-06-19 0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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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남북간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되면서, 각 지자체들도 대북 교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시 등은 전담 조직까지 꾸렸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광복절 공연을 평양에서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북한의 조선국립교향악단과의 합동 공연을 제의해논 상태입니다.

이번 주 남북 적십자 회담에서 논의될 8.15 이산상봉 등을 계기로 성사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8. 15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빨리 진척이 되면 8.15에서 (축구)경평전이나 합동 공연 이런 게 빠른 게 아닐가 싶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기존의 남북협력팀에 인력을 추가투입하고 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

경기도와 강원, 인천 등 접경지역 지자체도 교류를 위한 준비팀을 꾸려 경제특구와 DMZ 생태공원,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을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섰습니다.

또 경기와 경북은 북한에 나무를 심는 산림 사업을, 부산과 울산은 어장 확보와 항만 교류 등을 앞세워 대북 제재 틀 내에서 남북 협력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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