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50년 만의 폭우…‘운하처럼 변한 도로’

입력 2018.06.19 (09:47) 수정 2018.06.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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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져 프랑스 남서부의 도시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은 물속에 잠겨 거의 보이지 않고 은행 현금 지급기에도 돈이 아닌 물이 쏟아집니다.

[주민 : "자정에 불과 한 시간 만에 물이 1미터 높이로 찼어요."]

[주민 : "소방관들이 빨리 대피하라고 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쳐나왔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은 소방관들이 직접 업고 대피소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마을의 도로는 1미터 60센티미터까지 물이차 오르고 마치 운하처럼 변했는데요.

도시 내 거의 모든 상가가 침수됐습니다.

이 청년은 불과 한 달 전 식당을 개업했다 피해를 입었습니다.

[식당 주인 : "가게 안으로 물이 가득합니다. 냉장고며 냉동고며 모두 물에 잠겨서 문을 닫아야 합니다."]

50년 만에 쏟아진 이례적인 폭우로 도시의 65%가 물에 잠겨, 주민들의 수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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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9 09:50:11
    • 수정2018-06-19 09: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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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져 프랑스 남서부의 도시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은 물속에 잠겨 거의 보이지 않고 은행 현금 지급기에도 돈이 아닌 물이 쏟아집니다.

[주민 : "자정에 불과 한 시간 만에 물이 1미터 높이로 찼어요."]

[주민 : "소방관들이 빨리 대피하라고 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쳐나왔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은 소방관들이 직접 업고 대피소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마을의 도로는 1미터 60센티미터까지 물이차 오르고 마치 운하처럼 변했는데요.

도시 내 거의 모든 상가가 침수됐습니다.

이 청년은 불과 한 달 전 식당을 개업했다 피해를 입었습니다.

[식당 주인 : "가게 안으로 물이 가득합니다. 냉장고며 냉동고며 모두 물에 잠겨서 문을 닫아야 합니다."]

50년 만에 쏟아진 이례적인 폭우로 도시의 65%가 물에 잠겨, 주민들의 수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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