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중국산에 추가 관세 검토 지시”…中 반발

입력 2018.06.19 (17:15) 수정 2018.06.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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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산 천여 개 품목에 관세 25%를 매기겠다는 방침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엔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무역대표부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제품들을 알아보라고 요청했다고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중국의 보복 관세 결정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중국과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담화를 통해 이는 국제사회를 실망시키는 처사라며 중국도 강력한 반격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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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백악관 “중국산에 추가 관세 검토 지시”…中 반발
    • 입력 2018-06-19 17:18:02
    • 수정2018-06-19 1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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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산 천여 개 품목에 관세 25%를 매기겠다는 방침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엔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무역대표부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제품들을 알아보라고 요청했다고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중국의 보복 관세 결정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중국과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담화를 통해 이는 국제사회를 실망시키는 처사라며 중국도 강력한 반격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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