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이명희 영장심사

입력 2018.06.20 (12:22) 수정 2018.06.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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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이달 초 영장이 기각된 뒤 두 번째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여서 구속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명희씨가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달 초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입니다.

이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명희 : "(필리핀 가사 도우미 불법 고용 지시하셨습니까?)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이 씨는 필리핀인 10여 명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입국 당국은 이 씨가 대한항공 비서실과 인사전략실 등을 동원해 연수생들의 허위 초청을 지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운전기사 등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이 씨에 대해 한 차례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당시 법원은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이 출입국 당국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를 적용해 새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만큼,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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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이명희 영장심사
    • 입력 2018-06-20 12:23:34
    • 수정2018-06-20 12:59:53
    뉴스 12
[앵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이달 초 영장이 기각된 뒤 두 번째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여서 구속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명희씨가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이달 초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영장실질심사입니다.

이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명희 : "(필리핀 가사 도우미 불법 고용 지시하셨습니까?)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이 씨는 필리핀인 10여 명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입국 당국은 이 씨가 대한항공 비서실과 인사전략실 등을 동원해 연수생들의 허위 초청을 지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운전기사 등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이 씨에 대해 한 차례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당시 법원은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이 출입국 당국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를 적용해 새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만큼,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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