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 공론화 의제 4개 발표

입력 2018.06.20 (12:28) 수정 2018.06.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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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될 2022학년도 재입제에 대한 공론화 의제 4가지가 확정됐습니다.

최종안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는 수학능력시험 점수를 중시하는 전형을 지금보다 늘리거나 대학 자율에 맡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늘 제7차 위원회를 열고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 4가지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첫번째 안은 각 대학이 모든 학과에서 수능 전형으로 45% 이상을 선발하게 하고 수능은 상대평가로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두번째 안은 정시나 수시의 비율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되, 특정 전형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수능은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도록 하는 안입니다.

세번째 안도 대학 자율로 전형간 비율을 정하되 한가지 전형으로 모든 학생을 뽑는 것은 지양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 안은 수능 전형을 늘리되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율은 대학 자율에 맡기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두번째 안을 제외하고는 수능은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내용입니다.

이번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는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오늘부터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 구성에 나서 4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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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 공론화 의제 4개 발표
    • 입력 2018-06-20 12:30:18
    • 수정2018-06-20 12: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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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될 2022학년도 재입제에 대한 공론화 의제 4가지가 확정됐습니다.

최종안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는 수학능력시험 점수를 중시하는 전형을 지금보다 늘리거나 대학 자율에 맡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늘 제7차 위원회를 열고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 4가지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첫번째 안은 각 대학이 모든 학과에서 수능 전형으로 45% 이상을 선발하게 하고 수능은 상대평가로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두번째 안은 정시나 수시의 비율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되, 특정 전형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수능은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도록 하는 안입니다.

세번째 안도 대학 자율로 전형간 비율을 정하되 한가지 전형으로 모든 학생을 뽑는 것은 지양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 안은 수능 전형을 늘리되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율은 대학 자율에 맡기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두번째 안을 제외하고는 수능은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내용입니다.

이번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의제는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오늘부터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 구성에 나서 4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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