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라인] 전술 변화 절실…손흥민 활용법을 찾아라

입력 2018.06.20 (23:29) 수정 2018.06.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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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전에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스웨덴전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전술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성윤 기자, 1차전에선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었는데,어떻게하면 멕시코전에서 달라질 수 있을까요?

[기자]

우리에게는 손흥민이라고 하는 뛰어난 공격수를 갖고 있습니다.결국 손흥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스웨덴전을 두고 많은 해외 전문가들이 손흥민 활용법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손흥민을 수비수인 윙백으로 썼다면서 안타까워 했구요, 아일랜드의 데미안 더프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30m만 뛰어가면 골대가 있었다.하지만 한국에서는 70m를 뛰어가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손흥민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고 공격에만 집중하는 전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패스가 좋은 기성용 선수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 하거나 스피드가 좋은 이승우 선수를 적극 활용해서,손흥민의 공격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물론 이경우엔 수비에 빈틈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하지만,이런 전술을 쓰지 않는다면 골을 넣을 확률이 현저하게 낮아집니다.

우리로서는 멕시코전에 모험을 걸 수 밖에 없는데,수비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됩니다.

[앵커]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가 2연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죠?

[기자]

러시아는 월드컵 출전 32개국중 피파랭킹이 가장 낮은데요,성적은 랭킹순이 아니라는 것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지난해 10월이후 a매치 7경기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월드컵 본선에서 전혀 다른 팀으로 변신했습니다.

러시아는 사우디와의 1차전에서 5대 0으로 이겼는데요, 이집트를 상대로 3대 1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두 경기에서 무려 8골을 터트리면서 이번 대회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지금까지 모두를 속여온 것 아니냐?

피파 랭킹이 낮은 것도 모두 치밀한 계획이 아니었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잠시후 12시부터 열리는 우루과이 사우디전에서 우루과이가 이길 경우 32년만에 16강 진출이 확정됩니다.

세네갈은 피파랭킹 8위인 폴란드를 2대 1로 물리치고,2002년을 연상케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네갈은 2002년 월드컵때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이기면서 8강에 올랐는데요,16년만에 출전한 웓드컵에서 또한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호날두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죠?

[기자]

첫 경기 해트트릭에 이어서 두 번째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렸습니다.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경기 시작 5분만에 골을 뽑아냈습니다.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완벽한 헤딩으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대회 4호 골로 득점 선두에도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세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골을 터트렸지만,대회에서 한 골씩 총 3골을 넣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에선 벌써 4골을 뽑아내면서,세계 최고 선수다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득점속에 포르투갈을 모로코를 물리치고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명실 상부한 호날두를 위한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두산에 연승을 거뒀군요?

[기자]

압도적인 단독 선두를 달리는 두산이지만,두산이 상대 전적에서 유일하게 뒤지는 팀이 바로 넥센입니다.

넥센은 오늘도 두산을 이기면서 두산의 천적으로 떠올랐습니다.

넥센 4번 타자 박병호 선수 7회초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넥센은 이 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대 *으로 이기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넥센은 두산에게 6승 4패를 기록하면서,두산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롯데의 외국인 타자 번즈는 6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면서 놀라운 홈런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번즈는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면서 롯데의 5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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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라인] 전술 변화 절실…손흥민 활용법을 찾아라
    • 입력 2018-06-20 23:30:45
    • 수정2018-06-21 0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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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멕시코전에 대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스웨덴전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전술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성윤 기자, 1차전에선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었는데,어떻게하면 멕시코전에서 달라질 수 있을까요?

[기자]

우리에게는 손흥민이라고 하는 뛰어난 공격수를 갖고 있습니다.결국 손흥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스웨덴전을 두고 많은 해외 전문가들이 손흥민 활용법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손흥민을 수비수인 윙백으로 썼다면서 안타까워 했구요, 아일랜드의 데미안 더프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30m만 뛰어가면 골대가 있었다.하지만 한국에서는 70m를 뛰어가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손흥민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고 공격에만 집중하는 전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패스가 좋은 기성용 선수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 하거나 스피드가 좋은 이승우 선수를 적극 활용해서,손흥민의 공격을 지원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물론 이경우엔 수비에 빈틈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하지만,이런 전술을 쓰지 않는다면 골을 넣을 확률이 현저하게 낮아집니다.

우리로서는 멕시코전에 모험을 걸 수 밖에 없는데,수비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골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됩니다.

[앵커]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가 2연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죠?

[기자]

러시아는 월드컵 출전 32개국중 피파랭킹이 가장 낮은데요,성적은 랭킹순이 아니라는 것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지난해 10월이후 a매치 7경기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월드컵 본선에서 전혀 다른 팀으로 변신했습니다.

러시아는 사우디와의 1차전에서 5대 0으로 이겼는데요, 이집트를 상대로 3대 1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두 경기에서 무려 8골을 터트리면서 이번 대회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지금까지 모두를 속여온 것 아니냐?

피파 랭킹이 낮은 것도 모두 치밀한 계획이 아니었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잠시후 12시부터 열리는 우루과이 사우디전에서 우루과이가 이길 경우 32년만에 16강 진출이 확정됩니다.

세네갈은 피파랭킹 8위인 폴란드를 2대 1로 물리치고,2002년을 연상케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세네갈은 2002년 월드컵때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이기면서 8강에 올랐는데요,16년만에 출전한 웓드컵에서 또한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호날두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죠?

[기자]

첫 경기 해트트릭에 이어서 두 번째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렸습니다.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경기 시작 5분만에 골을 뽑아냈습니다.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완벽한 헤딩으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대회 4호 골로 득점 선두에도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세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골을 터트렸지만,대회에서 한 골씩 총 3골을 넣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에선 벌써 4골을 뽑아내면서,세계 최고 선수다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득점속에 포르투갈을 모로코를 물리치고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명실 상부한 호날두를 위한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두산에 연승을 거뒀군요?

[기자]

압도적인 단독 선두를 달리는 두산이지만,두산이 상대 전적에서 유일하게 뒤지는 팀이 바로 넥센입니다.

넥센은 오늘도 두산을 이기면서 두산의 천적으로 떠올랐습니다.

넥센 4번 타자 박병호 선수 7회초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넥센은 이 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대 *으로 이기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넥센은 두산에게 6승 4패를 기록하면서,두산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롯데의 외국인 타자 번즈는 6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면서 놀라운 홈런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번즈는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면서 롯데의 5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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