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이젠 멕시코전에 올인’ 결전지 입성

입력 2018.06.22 (06:14) 수정 2018.06.2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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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배한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 결전을 펼칠 도시에 입성했습니다.

F조 최강 전력으로 드러난 멕시코와 말그대로 전쟁을 해야하는데 더위가 관건입니다.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경기 패배의 충격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젠 털어내고 다시 달려야할 때입니다.

세계 최고 독일을 꺾고 만만치 않은 전력을 드러낸 멕시코와의 2차전.

베이스캠프에서 완전 비공개 훈련으로 전술을 가다듬은 대표팀은 결전지 입성 순간도 영화 007 작전을 연상시키듯 철저한 보안 속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멕시코전을 앞둔 대표팀에 흐르는 극도의 긴장감이 느껴질 정돕니다.

[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치차리토 선수 한명을 벽에 두고 수비 하면서 역습으로 굉장히 빨리 전개를 하면서 양쪽 공격전개를 굉장히 빨리 가져왔는데요 그런 패턴들을 종합적으로 준비를 해야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1차전 승점 3점과 함께 우리와의 경기에서 다득점 승리로 조1위를 노리는 멕시코도 베이스캠프에서 비공개 훈련을 한 뒤 로스토프에 왔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등 입성 첫날부터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썼습니다.

멕시코의 빠른 공격에 맞서 90분 동안 속도전쟁을 펼쳐야하는 대표팀엔 더위가 변숩니다.

비바람이 불어닥쳐 쌀쌀하게 느껴졌던 베이스캠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날씨와는 달리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고 햇볕이 쨍쨍 내려쬐어 눈을 제대로 뜨기도 힘듭니다. 평균 기온은 베이스캠프보다 무려 5도가 높습니다.

뜻밖의 더위 변수 속에 대표팀이 멕시코전에선 목표 달성을 이뤄낼지 관심입니다.

로스토프나도누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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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이젠 멕시코전에 올인’ 결전지 입성
    • 입력 2018-06-22 06:16:53
    • 수정2018-06-22 06: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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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배한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 결전을 펼칠 도시에 입성했습니다.

F조 최강 전력으로 드러난 멕시코와 말그대로 전쟁을 해야하는데 더위가 관건입니다.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경기 패배의 충격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젠 털어내고 다시 달려야할 때입니다.

세계 최고 독일을 꺾고 만만치 않은 전력을 드러낸 멕시코와의 2차전.

베이스캠프에서 완전 비공개 훈련으로 전술을 가다듬은 대표팀은 결전지 입성 순간도 영화 007 작전을 연상시키듯 철저한 보안 속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멕시코전을 앞둔 대표팀에 흐르는 극도의 긴장감이 느껴질 정돕니다.

[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치차리토 선수 한명을 벽에 두고 수비 하면서 역습으로 굉장히 빨리 전개를 하면서 양쪽 공격전개를 굉장히 빨리 가져왔는데요 그런 패턴들을 종합적으로 준비를 해야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1차전 승점 3점과 함께 우리와의 경기에서 다득점 승리로 조1위를 노리는 멕시코도 베이스캠프에서 비공개 훈련을 한 뒤 로스토프에 왔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등 입성 첫날부터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썼습니다.

멕시코의 빠른 공격에 맞서 90분 동안 속도전쟁을 펼쳐야하는 대표팀엔 더위가 변숩니다.

비바람이 불어닥쳐 쌀쌀하게 느껴졌던 베이스캠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날씨와는 달리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고 햇볕이 쨍쨍 내려쬐어 눈을 제대로 뜨기도 힘듭니다. 평균 기온은 베이스캠프보다 무려 5도가 높습니다.

뜻밖의 더위 변수 속에 대표팀이 멕시코전에선 목표 달성을 이뤄낼지 관심입니다.

로스토프나도누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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