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 노조 와해’ 전 노동부 장관 보좌관 소환조사

입력 2018.06.22 (12:26) 수정 2018.06.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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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어제 노사관계 전문가인 송 모 씨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송 씨는 참여정부 시절 김대환 당시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삼성전자와 매년 자문 계약을 맺고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대응 전략을 함께 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 씨가 노조원의 조합 탈퇴 회유 및 기획폐업, 단체교섭 지연 등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를 상대로 벌어진 각종 와해 공작을 구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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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삼성 노조 와해’ 전 노동부 장관 보좌관 소환조사
    • 입력 2018-06-22 12:27:05
    • 수정2018-06-22 13:29:18
    뉴스 12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어제 노사관계 전문가인 송 모 씨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송 씨는 참여정부 시절 김대환 당시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삼성전자와 매년 자문 계약을 맺고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대응 전략을 함께 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 씨가 노조원의 조합 탈퇴 회유 및 기획폐업, 단체교섭 지연 등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를 상대로 벌어진 각종 와해 공작을 구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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