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직원·행인 등 4명 ‘묻지마 폭행’

입력 2018.06.25 (06:10) 수정 2018.06.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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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대림동에서 주유소 직원과 행인 등 모두 4명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바다에 뛰어내린 중학생이 긴급 구조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유소에 승합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주유를 마친 운전자가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사무실로 들어옵니다.

주유비 계좌이체 문제로 실랑이를 하다 갑자기 주유소 직원의 멱살을 잡고 때리려고 합니다.

어제 오전 7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마흔 살 남성 최 모 씨가 주유소 직원을 포함해 택시기사와 행인 등 모두 4명을 폭행했습니다.

마트에서는 물건을 헤집고 흉기를 찾기도 했습니다.

[마트 관계자/음성변조 : "할아버지를 폭행하다가 저희 직원들한테 '꼼짝 말아라, 칼이 어딨는지만 얘기해라' 라고..."]

최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과거 정신병원 입원치료를 받았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진료내역과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바다에 빠진 한 남성을 해경이 끌어 올립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전남 여수 돌산대교 인근 부두에서 바다로 뛰어내린 중학생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엔 경남 합천군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50대 이 모 씨가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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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 직원·행인 등 4명 ‘묻지마 폭행’
    • 입력 2018-06-25 06:11:27
    • 수정2018-06-25 08: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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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대림동에서 주유소 직원과 행인 등 모두 4명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에서는 바다에 뛰어내린 중학생이 긴급 구조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유소에 승합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주유를 마친 운전자가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가 싶더니 사무실로 들어옵니다.

주유비 계좌이체 문제로 실랑이를 하다 갑자기 주유소 직원의 멱살을 잡고 때리려고 합니다.

어제 오전 7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마흔 살 남성 최 모 씨가 주유소 직원을 포함해 택시기사와 행인 등 모두 4명을 폭행했습니다.

마트에서는 물건을 헤집고 흉기를 찾기도 했습니다.

[마트 관계자/음성변조 : "할아버지를 폭행하다가 저희 직원들한테 '꼼짝 말아라, 칼이 어딨는지만 얘기해라' 라고..."]

최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과거 정신병원 입원치료를 받았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진료내역과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바다에 빠진 한 남성을 해경이 끌어 올립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전남 여수 돌산대교 인근 부두에서 바다로 뛰어내린 중학생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엔 경남 합천군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50대 이 모 씨가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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