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탈선 사고, 사망 2명 부상 44명

신은경 앵커 :

네, 현장에서 김시곤 기자였습니다.

오늘 사고로 다친 사람들은 지금 한강 성심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인섭 기자가 부상자 명단을 알려 드립니다.

박인섭 기자 :

오늘 사고로 충청남도 부여에 사는 90살 박문순 할머니와 5살난 송희섭 어린이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또 26살 이광은씨 등 43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입니다.

먼저 영등포 성애병원에 국미을, 박은순, 이군희, 이영미 어린이 등 4명이 입원해 있고, 여의도 성모병원에 허명자, 손석근, 손세미, 한숙자, 김순희, 박숙자씨 등 6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한강 성심병원에는 김오경씨와 김씨의 아들 김지정 어린이 등 2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그리고 혹석 성모병원에 이광은, 이복순, 송기수, 송하신, 강건선, 김진순, 강경섭, 강경범, 이강봉, 전선호, 손현진, 문정옥, 김영수, 송재호, 그리고 김동현 어린이 등 15명이 치료 받고 있습니다.

또 용산 중대부속병원에는 최충식, 임재분, 이희자, 이순애, 임이환, 이영숙, 이성래, 정인자, 김동선, 김홍식씨 등 10명, 현대병원에 유장호, 김미숙, 서혜경 어린이 등 3명, 대윤 병원에 이환옥, 김시내, 김대한 군 등 3명이 입원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