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농산물시장개방 불가피

입력 1991.12.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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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개방하되 최소한 국내소비량의 3%를 개방하도록 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던켈 GATT 사무총장은 오늘 20일까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최종문안을 작성해서 내년 1월 13일까지 협상을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박원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박원훈 특파원 :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해온 미국과 EC는 농산물 시장을 예외 없이 개방하고 시장개방 초기부터 국내소비량의 최소한 3%를 허용하도록 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미국과 EC간의 이 같은 합의가 우루과이라운드 최종협정안에 포함될 경우 우리나라는 쌀시장을 개방해야 하며 국내 쌀소비량의 3%를 개방초기부터 낮은 관세율로 들여 올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한편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총괄하고 있는 던켈 GATT 사무총장은 어제 제네바에서 긴급 무역협상위원회를 소집해 오는 20일까지 각 협상분야별로 합의에 의한 무역협정 최종문안을 내재해 그때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의장직권으로 최종문안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던켈 총장은 이 문안을 각국 정부의 검토를 거쳐 내년 1월 13일 전체회의에서 채택여부를 결정짓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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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농산물시장개방 불가피
    • 입력 1991-12-12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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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개방하되 최소한 국내소비량의 3%를 개방하도록 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던켈 GATT 사무총장은 오늘 20일까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최종문안을 작성해서 내년 1월 13일까지 협상을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박원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박원훈 특파원 :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해온 미국과 EC는 농산물 시장을 예외 없이 개방하고 시장개방 초기부터 국내소비량의 최소한 3%를 허용하도록 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미국과 EC간의 이 같은 합의가 우루과이라운드 최종협정안에 포함될 경우 우리나라는 쌀시장을 개방해야 하며 국내 쌀소비량의 3%를 개방초기부터 낮은 관세율로 들여 올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한편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을 총괄하고 있는 던켈 GATT 사무총장은 어제 제네바에서 긴급 무역협상위원회를 소집해 오는 20일까지 각 협상분야별로 합의에 의한 무역협정 최종문안을 내재해 그때까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의장직권으로 최종문안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던켈 총장은 이 문안을 각국 정부의 검토를 거쳐 내년 1월 13일 전체회의에서 채택여부를 결정짓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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