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원료 경쟁

입력 1992.02.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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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연료경쟁 화장품; 세레늄으로만든 탈모방지용 무공해 비누 와 쌀 로만든 중국산 미백화장품


이규원 앵커 :

최근 쌀이나 쑥, 광물 등 천연성분을 원료로 한 화장비누와 화장품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천연연료 화장품은 기존의 화장품에 비해서 미용효과도 뛰어나고 특히 공해배출과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평가돼서 많은 여성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이희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희찬 기자 :

요즘 국내외에서는 천연광물, 알로에, 해초 엑기스, 쑥, 쌀 등을 이용한 이른바 내츄럴 화장품이 건강식품회사나 개인발명가에 의해 잇따라 개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수발명전에서 은상을 탄 이 탈모방지용 화장비누의 주원료는 천연광물 세레늄입니다.

국립공원시험원 분석결과 성분분해율이 99.9%이상인데다 잔류 중금속이 거의 없는 무공해 화장비누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에서는 쌀을 주원료로 한 기초화장품이 개발돼 남아도는 우리의 쌀 소비문제와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체의 70%가 쌀겨와 쌀눈으로 만들어진 이 화장품은 중국 상하이 의과대학 임상시험 결과 기미, 주근깨 감소와 미백효과가 뛰어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선일식 (화학시험검사소 연구원) :

이것들은 천연계 식물성 유지로서 중금속 함량이 작고 환경오염이 작아 최근에는 화장품이나 비누등에 많이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이희찬 기자 :

이와 같이 천연원료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효능과는 별개로 생분해율이 높아 환경오염 방지에 유리하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소비자를 끌기위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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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 원료 경쟁
    • 입력 1992-02-11 21:00:00
    뉴스 9

천연연료경쟁 화장품; 세레늄으로만든 탈모방지용 무공해 비누 와 쌀 로만든 중국산 미백화장품


이규원 앵커 :

최근 쌀이나 쑥, 광물 등 천연성분을 원료로 한 화장비누와 화장품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천연연료 화장품은 기존의 화장품에 비해서 미용효과도 뛰어나고 특히 공해배출과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평가돼서 많은 여성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이희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희찬 기자 :

요즘 국내외에서는 천연광물, 알로에, 해초 엑기스, 쑥, 쌀 등을 이용한 이른바 내츄럴 화장품이 건강식품회사나 개인발명가에 의해 잇따라 개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수발명전에서 은상을 탄 이 탈모방지용 화장비누의 주원료는 천연광물 세레늄입니다.

국립공원시험원 분석결과 성분분해율이 99.9%이상인데다 잔류 중금속이 거의 없는 무공해 화장비누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에서는 쌀을 주원료로 한 기초화장품이 개발돼 남아도는 우리의 쌀 소비문제와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체의 70%가 쌀겨와 쌀눈으로 만들어진 이 화장품은 중국 상하이 의과대학 임상시험 결과 기미, 주근깨 감소와 미백효과가 뛰어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선일식 (화학시험검사소 연구원) :

이것들은 천연계 식물성 유지로서 중금속 함량이 작고 환경오염이 작아 최근에는 화장품이나 비누등에 많이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이희찬 기자 :

이와 같이 천연원료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효능과는 별개로 생분해율이 높아 환경오염 방지에 유리하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소비자를 끌기위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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