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조기 정상회담

입력 1993.02.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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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에커먼 미 하원 아태 소위원장으로부터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고 한, 미 정상회담에 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 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서 조기 정상회담 개최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김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구철 기자 :

클린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은 김영삼 대통령은 에커먼 미국 하원 아시아 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에게 머지않은 장래에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에커먼 소위원장은 이 뜻을 클린턴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면서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김영삼 대통령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전달된 친서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두 나라가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고 또 유지해 나가는데 김영삼 대통령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특히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노력으로 성취한 것이라고 말하고 김영삼 대통령의 성공을 확신한다면서 지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재임 중에 남북 통일의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는 에커먼 위원장의 말에 북한을 고립시켜서는 안 되며 팀 스피리트 훈련이 끝나면 북한이 남북대화에 응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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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조기 정상회담
    • 입력 1993-02-27 21:00:00
    뉴스 9

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에커먼 미 하원 아태 소위원장으로부터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고 한, 미 정상회담에 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 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서 조기 정상회담 개최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김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구철 기자 :

클린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은 김영삼 대통령은 에커먼 미국 하원 아시아 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에게 머지않은 장래에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에커먼 소위원장은 이 뜻을 클린턴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면서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김영삼 대통령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전달된 친서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두 나라가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고 또 유지해 나가는데 김영삼 대통령의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특히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노력으로 성취한 것이라고 말하고 김영삼 대통령의 성공을 확신한다면서 지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재임 중에 남북 통일의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는 에커먼 위원장의 말에 북한을 고립시켜서는 안 되며 팀 스피리트 훈련이 끝나면 북한이 남북대화에 응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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