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의원 재산공개 투기의혹 외

입력 1993.04.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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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미 아나운서 :

정부와 민자당은 장,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취임과 퇴임 때는 물론 개인기관에 1년에 한차례씩 재산공개를 의무화할 방침입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공직자 윤리법 개정시한을 마련해 곧 공청회를 거쳐 당 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재산을 공개한 무소속의원들 가운데 일부가 무연고지에 임야 등 부동산을 갖고 있는 등 공직을 이용한 재산 증식 또는 투기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재산을 공개한 경제관료 출신의 차수명 의원은 서울 논현동 자택과 서초동에 오피스텔 등 본인 명의의 부동산과 부인과 자녀 이름으로 강원도 평창군, 원성군, 경기도 시흥군, 용인군 등지에 오피스텔과 임야, 전답, 과수원 등 모두 27억 3천여만원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찰간부 출신인 이학원 의원은 본인 명의로 된 서울 상도동 대지와 연립주택, 경기도 광명시 농가와 임야, 그리고 부인 명의로된 아파트와 광명시밭과 임야 등 모두 27억 5천여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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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속의원 재산공개 투기의혹 외
    • 입력 1993-04-04 21:00:00
    뉴스 9

윤영미 아나운서 :

정부와 민자당은 장,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의 재산공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취임과 퇴임 때는 물론 개인기관에 1년에 한차례씩 재산공개를 의무화할 방침입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공직자 윤리법 개정시한을 마련해 곧 공청회를 거쳐 당 안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재산을 공개한 무소속의원들 가운데 일부가 무연고지에 임야 등 부동산을 갖고 있는 등 공직을 이용한 재산 증식 또는 투기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재산을 공개한 경제관료 출신의 차수명 의원은 서울 논현동 자택과 서초동에 오피스텔 등 본인 명의의 부동산과 부인과 자녀 이름으로 강원도 평창군, 원성군, 경기도 시흥군, 용인군 등지에 오피스텔과 임야, 전답, 과수원 등 모두 27억 3천여만원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찰간부 출신인 이학원 의원은 본인 명의로 된 서울 상도동 대지와 연립주택, 경기도 광명시 농가와 임야, 그리고 부인 명의로된 아파트와 광명시밭과 임야 등 모두 27억 5천여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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