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1세기 초일류 공영방송으로의 도약 준비

입력 1997.03.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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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저희 KBS가 한국 방송공사로 새출발한지 오늘로 꼭 24년이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땅에 방송전파가 발사된지 70년 그리고 KBS가 HLKA라는 우리 고유 호출부호로 전파를 발사함으로써 전파주권을 세운지 5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반세기 국가 기간방송으로 우리나라 방송역사를 이끌어온 KBS는 21세기 초일류 공영방송을 목표로 해서 또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이재강 기자 :

HLKA 우리 고유의 호출부호 우리나라의 전파주권을 대내외에 확인시키며 KBS가 한국의 방송으로 태어난 것은 일제 치하에서 첫 방송전파가 발사된지 20년만의 일입니다. 그로부터 50년 국가 기간방송으로 국민과 함께 달려오면서 지난 73년에는 한국 방송공사로 새 출발한 KBS는 지난해 디지털 위성방송을 통해서 우리 방송사에 또 하나의 장을 열고 21세기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세계 초일류 공영방송의 완성 영국의 BBC 일본의 NHK와 견주어 공영의 정신과 프로그램의 질에서 비교우위에 서겠다는 야심찬 목표입니다. 특히 국민의 사랑속에 쌓아올린 최고의 시청률을 기반으로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정보를 시시각각 제공해 상업채널과는 차별화된 공영방송으로써의 확고한 위상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른 내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KBS는 이미 사고와 경영 조직의 틀을 디지털 시대에 저비용 고효율 체제로 탈바꿈 시키는 KBS 신경영에 착수했습니다. KBS는 변모한 조직 역량을 토대로 경쟁력과 정신이 동시에 살아있는 21세기 공영방송의 모습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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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21세기 초일류 공영방송으로의 도약 준비
    • 입력 1997-03-03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저희 KBS가 한국 방송공사로 새출발한지 오늘로 꼭 24년이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땅에 방송전파가 발사된지 70년 그리고 KBS가 HLKA라는 우리 고유 호출부호로 전파를 발사함으로써 전파주권을 세운지 5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반세기 국가 기간방송으로 우리나라 방송역사를 이끌어온 KBS는 21세기 초일류 공영방송을 목표로 해서 또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이재강 기자 :

HLKA 우리 고유의 호출부호 우리나라의 전파주권을 대내외에 확인시키며 KBS가 한국의 방송으로 태어난 것은 일제 치하에서 첫 방송전파가 발사된지 20년만의 일입니다. 그로부터 50년 국가 기간방송으로 국민과 함께 달려오면서 지난 73년에는 한국 방송공사로 새 출발한 KBS는 지난해 디지털 위성방송을 통해서 우리 방송사에 또 하나의 장을 열고 21세기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세계 초일류 공영방송의 완성 영국의 BBC 일본의 NHK와 견주어 공영의 정신과 프로그램의 질에서 비교우위에 서겠다는 야심찬 목표입니다. 특히 국민의 사랑속에 쌓아올린 최고의 시청률을 기반으로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정보를 시시각각 제공해 상업채널과는 차별화된 공영방송으로써의 확고한 위상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른 내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KBS는 이미 사고와 경영 조직의 틀을 디지털 시대에 저비용 고효율 체제로 탈바꿈 시키는 KBS 신경영에 착수했습니다. KBS는 변모한 조직 역량을 토대로 경쟁력과 정신이 동시에 살아있는 21세기 공영방송의 모습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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