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대표팀, 남은 예선경기 승리각오

입력 1997.10.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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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지금부터 월드컵 축구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아시아 최종예선을 무난히 통과한 우리 한국축구는 이제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숙원의 16강 진입을 위한 각오를 다지면서 그 대비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1차로 남은 예선 두경기를 모두 승리해서 본선 16강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재용 기자 :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의 경기를 지켜보고 귀국하는 차범근 감독, 본선진출을 최종 확정지었지만 아직도 차감독의 표정엔 긴장감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차범근 (월드컵 축구팀 감독) :

준비를 잘해서 팬들의 성원에 본선에 나가서 꼭 1승을 하고 염원하는 16강도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정재용 기자 :

월드컵 대표팀은 최종 예선 무패통과를 본선 16강을 향한 1차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본선 대진방식은 참가 32개국을 4개국씩 8개조로 나누어 각조 상위 두팀씩이 16강에 진출하는 조별 리그입니다. 각조 4개 나라는 FIFA가 참가국 수준별로 사전에 분류한 A, B, C, D 4개 그룹에서 한팀씩 추첨으로 선정됩니다. 따라서 상위그룹에 포함될수록 상대적으로 약한 팀과 싸울 수 있는 절대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남은 두경기를 모두 승리해 FIFA랭킹을 높히는 한편, 본선 C그룹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차범근 (월드컵 축구팀 감독) :

전승을, 7승1무로 좋은 성적을 올렸을 경우는 틀림없이 어떤, 우리에게 이득이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재용 기자 :

일본과 아랍에미리트를 모두 꺽고 본선 16강을 향한 발판을 확보한다, 월드컵 대표팀의 최종 예선전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가장 큰 이유입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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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축구대표팀, 남은 예선경기 승리각오
    • 입력 1997-10-27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지금부터 월드컵 축구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아시아 최종예선을 무난히 통과한 우리 한국축구는 이제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숙원의 16강 진입을 위한 각오를 다지면서 그 대비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1차로 남은 예선 두경기를 모두 승리해서 본선 16강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재용 기자 :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의 경기를 지켜보고 귀국하는 차범근 감독, 본선진출을 최종 확정지었지만 아직도 차감독의 표정엔 긴장감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차범근 (월드컵 축구팀 감독) :

준비를 잘해서 팬들의 성원에 본선에 나가서 꼭 1승을 하고 염원하는 16강도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정재용 기자 :

월드컵 대표팀은 최종 예선 무패통과를 본선 16강을 향한 1차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본선 대진방식은 참가 32개국을 4개국씩 8개조로 나누어 각조 상위 두팀씩이 16강에 진출하는 조별 리그입니다. 각조 4개 나라는 FIFA가 참가국 수준별로 사전에 분류한 A, B, C, D 4개 그룹에서 한팀씩 추첨으로 선정됩니다. 따라서 상위그룹에 포함될수록 상대적으로 약한 팀과 싸울 수 있는 절대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남은 두경기를 모두 승리해 FIFA랭킹을 높히는 한편, 본선 C그룹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차범근 (월드컵 축구팀 감독) :

전승을, 7승1무로 좋은 성적을 올렸을 경우는 틀림없이 어떤, 우리에게 이득이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재용 기자 :

일본과 아랍에미리트를 모두 꺽고 본선 16강을 향한 발판을 확보한다, 월드컵 대표팀의 최종 예선전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가장 큰 이유입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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