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군비 200억달러
⊙ 공정민 앵커 :
한국전쟁 이후에도 북한은 최근의 잠수정 침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무력도발을 위협을 해왔고 우리는 이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곳에 결집돼야한 민족 에너지의 낭비가 심각했습니다.
보도의 박선규 기자입니다.
⊙ 박선규 기자 :
지난 3월, 북한이 전시 동원령을 내렸다는 외신보도가 전해졌을 때 전국은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북한은 능히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집단임을 지난 50년의 역사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황옥순 (주부) :
아무래도 전쟁이 날까봐 제일 염려가 되죠.
⊙ 김선동 (교사) :
우리는 도와주는데 자꾸 북한이 도발하니까 그게 좀 서운하지요
⊙ 박선규 기자 :
광복후 5년만에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 전쟁을 일으켰던 북한 정권, 68년대 김신조씨 등의 1.21 사태와 83년 아웅산 폭파사건 등 우리 대통령에 대한 암살기도로 세계를 경악시켰습니다. 여기에 KAL기와 열차 폭파, 남침용 땅굴과 잠수정 침투 등 무차별 테러와 도발이 지난 50년동안 한시도 그친 적이 없었습니다.
⊙ 황광일 (북한 이탈주민) :
미제와 남조선 정부 당국이 언제 침략적 도발전쟁 책동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교육을 많이받았었구요.
⊙ 어성일 (북한 이탈주민) :
남조선을 무조건 해방해야된다 하는 교육을 많이 받았습니다.
⊙ 박선규 기자 :
이렇게 북한은 도발과 전쟁을 위해 우리는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들이는 돈이 1년에 200억 달러가 넘습니다.
⊙ 정영태 연구위원 (민족통일 연구원) :
남북한이 전략 증강에 있어서 총 투자비를 보면 한 1천억불 이상이 훨씬 상회를 하는데 여기에서 한 10%정도만 우리가 절약을 했더라도 남북간 양측을...
⊙ 박선규 기자 :
건국 50주년이 되는 오늘까지 한반도 허리에는 이렇게 민족의 비극의 상징인 철책이 굳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남북의 170만 젊은이들이 민족의 영광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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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군비 20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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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8-15 21:00:00
@1년군비 200억달러
⊙ 공정민 앵커 :
한국전쟁 이후에도 북한은 최근의 잠수정 침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무력도발을 위협을 해왔고 우리는 이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곳에 결집돼야한 민족 에너지의 낭비가 심각했습니다.
보도의 박선규 기자입니다.
⊙ 박선규 기자 :
지난 3월, 북한이 전시 동원령을 내렸다는 외신보도가 전해졌을 때 전국은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북한은 능히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집단임을 지난 50년의 역사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황옥순 (주부) :
아무래도 전쟁이 날까봐 제일 염려가 되죠.
⊙ 김선동 (교사) :
우리는 도와주는데 자꾸 북한이 도발하니까 그게 좀 서운하지요
⊙ 박선규 기자 :
광복후 5년만에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 전쟁을 일으켰던 북한 정권, 68년대 김신조씨 등의 1.21 사태와 83년 아웅산 폭파사건 등 우리 대통령에 대한 암살기도로 세계를 경악시켰습니다. 여기에 KAL기와 열차 폭파, 남침용 땅굴과 잠수정 침투 등 무차별 테러와 도발이 지난 50년동안 한시도 그친 적이 없었습니다.
⊙ 황광일 (북한 이탈주민) :
미제와 남조선 정부 당국이 언제 침략적 도발전쟁 책동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교육을 많이받았었구요.
⊙ 어성일 (북한 이탈주민) :
남조선을 무조건 해방해야된다 하는 교육을 많이 받았습니다.
⊙ 박선규 기자 :
이렇게 북한은 도발과 전쟁을 위해 우리는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들이는 돈이 1년에 200억 달러가 넘습니다.
⊙ 정영태 연구위원 (민족통일 연구원) :
남북한이 전략 증강에 있어서 총 투자비를 보면 한 1천억불 이상이 훨씬 상회를 하는데 여기에서 한 10%정도만 우리가 절약을 했더라도 남북간 양측을...
⊙ 박선규 기자 :
건국 50주년이 되는 오늘까지 한반도 허리에는 이렇게 민족의 비극의 상징인 철책이 굳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남북의 170만 젊은이들이 민족의 영광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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