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피서지, 우회도로 이용하면 시간단축

입력 1999.07.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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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떠나는 시민의 절반 이상이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나타나서 올 여름 피서철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회도로를 잘 이용하면 체증을 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기봉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 한기봉 기자 :

지난 해 여름 피서지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의 모습입니다. 4시간 정도인 서울-강릉길이 무려 10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올 여름 피서길의 교통체증은 이보다 더 극심할 것 같습니다. 피서지를 찾는 시민 절반 이상이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해안을 찾겠다는 조사결과 때문입니다.


⊙ 이동산 (서울시 양재동) :

갈 때는 동해안으로 주로 가거든요, 그런데 차가 많이 밀려서 올해도 또 동해안 쪽으로 가야 되나 그런 걱정이 좀 있네요.


⊙ 한기봉 기자 :

그러나 우회도로를 잘 이용하면 쉽게 피서지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구간은 이천과 새말을 연결하는 31번 국도와 새말과 평창, 정선을 잇는 42번 국도를 이용하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의 호법과 문막구간은 이천, 원주간 지방도나, 38번 국도의 이천, 제천간 도로를, 대관령과 동해구간은 상진부와 임계, 그리고 백봉령을 넘는 지방도로를 이용하면 상당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피서객의 25%가 몰리는 서해안의 제부도와 대부도는 과천, 의암간 도로를 따라 비봉에서 306번 지방도로를, 대청과 만리포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아산 그리고 34번 국도를 이용하면 극심한 교통체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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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피서지, 우회도로 이용하면 시간단축
    • 입력 1999-07-19 21:00:00
    뉴스 9

휴가를 떠나는 시민의 절반 이상이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나타나서 올 여름 피서철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회도로를 잘 이용하면 체증을 피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기봉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 한기봉 기자 :

지난 해 여름 피서지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의 모습입니다. 4시간 정도인 서울-강릉길이 무려 10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올 여름 피서길의 교통체증은 이보다 더 극심할 것 같습니다. 피서지를 찾는 시민 절반 이상이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해안을 찾겠다는 조사결과 때문입니다.


⊙ 이동산 (서울시 양재동) :

갈 때는 동해안으로 주로 가거든요, 그런데 차가 많이 밀려서 올해도 또 동해안 쪽으로 가야 되나 그런 걱정이 좀 있네요.


⊙ 한기봉 기자 :

그러나 우회도로를 잘 이용하면 쉽게 피서지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구간은 이천과 새말을 연결하는 31번 국도와 새말과 평창, 정선을 잇는 42번 국도를 이용하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의 호법과 문막구간은 이천, 원주간 지방도나, 38번 국도의 이천, 제천간 도로를, 대관령과 동해구간은 상진부와 임계, 그리고 백봉령을 넘는 지방도로를 이용하면 상당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피서객의 25%가 몰리는 서해안의 제부도와 대부도는 과천, 의암간 도로를 따라 비봉에서 306번 지방도로를, 대청과 만리포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아산 그리고 34번 국도를 이용하면 극심한 교통체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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