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스포츠신문들 일제 가격 인상에 담합여부 조사

입력 1999.10.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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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앵커 :

시중 가판대에 올라있는 네 종류의 스포츠 신문들이 일제히 가판 값을 올린 데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신문사들이 사전에 담합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장기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네 개 스포츠 신문들이 최근 신문 가판 값을 일제히 올린 것과 관련해서 담합여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 오성환 (공정위 경쟁국장) :

스포츠 서울, 스포츠 조선, 스포츠 투데이, 일간 스포츠 등의 담합신고가.


⊙ 장기철 기자 :

조사초점은 스포츠 신문들이 지난 1일 자부터 가판 값을 400~500원으로 일제히 올렸는지와 담합행위가 있었는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 오성환 (공정위 경쟁국장) :

담합 인상 확인되면 담합기간 매출액의 3%를 과징금 부과.


⊙ 장기철 기자 :

공정위는 이와 함께 지난 달 초 시작한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의 무가지 배포와 관련된 조사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정위는 또 계열분리 기업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 일부 신문사들을 포함시킬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 신문사는 삼성과 현대그룹에서 분리한 중앙일보와 문화일보, 한화그룹에서 독립한 경향신문, 롯데에서 분리한 국제신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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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거래위원회, 스포츠신문들 일제 가격 인상에 담합여부 조사
    • 입력 1999-10-31 21:00:00
    뉴스 9

⊙ 김정훈 앵커 :

시중 가판대에 올라있는 네 종류의 스포츠 신문들이 일제히 가판 값을 올린 데 대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신문사들이 사전에 담합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장기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네 개 스포츠 신문들이 최근 신문 가판 값을 일제히 올린 것과 관련해서 담합여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 오성환 (공정위 경쟁국장) :

스포츠 서울, 스포츠 조선, 스포츠 투데이, 일간 스포츠 등의 담합신고가.


⊙ 장기철 기자 :

조사초점은 스포츠 신문들이 지난 1일 자부터 가판 값을 400~500원으로 일제히 올렸는지와 담합행위가 있었는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 오성환 (공정위 경쟁국장) :

담합 인상 확인되면 담합기간 매출액의 3%를 과징금 부과.


⊙ 장기철 기자 :

공정위는 이와 함께 지난 달 초 시작한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의 무가지 배포와 관련된 조사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정위는 또 계열분리 기업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 일부 신문사들을 포함시킬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 신문사는 삼성과 현대그룹에서 분리한 중앙일보와 문화일보, 한화그룹에서 독립한 경향신문, 롯데에서 분리한 국제신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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