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한국전력공사 Y2K대비 비상태세 돌입

입력 1999.12.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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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Y2K 문제로 전기와 가스가 끊기는 만일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 관련기관들은 컴퓨터 관련 기기 정비를 마치고 비상태세에 들어갔습니다.

백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백진원 기자 :

인천에서 해상으로 10km 떨어진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 천연가스를 가득 실은 LNG선에서 가스를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Y2K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가스 도입량을 최근 2배로 늘렸습니다. 2000년 1월 1일에 발생할지도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우리나라에는 현재 12일치의 액화천연가스가 저장돼 있는 상태입니다. 가스 공급의 핵심인 중앙통제실은 이미 컴퓨터의 2000년 통과 점검을 마쳤고 안전대책을 이중삼중으로 마련했습니다.

⊙ 송세광 (한국가스공사 Y2K 추진팀장) :

일부 설비는 이미 2000년 넘어갔고, 또 일부 설비는 보조설비라든가 또는 수동운전, 이런 것을 함으로써 전혀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 백진원 기자 :

컴퓨터 점검을 끝마친 한전은 Y2K에 대비해 발전기 90대를 이미 2000년으로 연도 변환시켰고 예비전력도 4배 이상 늘렸습니다.


⊙ 박용택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

Y2K로 인해서 정전이 발생할 문제는 없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지 평상시에 발생할 수 있는 정전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혼돈하지 말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백진원 기자 :

가스와 전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관련기관들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철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합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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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스공사.한국전력공사 Y2K대비 비상태세 돌입
    • 입력 1999-12-31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Y2K 문제로 전기와 가스가 끊기는 만일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 관련기관들은 컴퓨터 관련 기기 정비를 마치고 비상태세에 들어갔습니다.

백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백진원 기자 :

인천에서 해상으로 10km 떨어진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 천연가스를 가득 실은 LNG선에서 가스를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Y2K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가스 도입량을 최근 2배로 늘렸습니다. 2000년 1월 1일에 발생할지도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우리나라에는 현재 12일치의 액화천연가스가 저장돼 있는 상태입니다. 가스 공급의 핵심인 중앙통제실은 이미 컴퓨터의 2000년 통과 점검을 마쳤고 안전대책을 이중삼중으로 마련했습니다.

⊙ 송세광 (한국가스공사 Y2K 추진팀장) :

일부 설비는 이미 2000년 넘어갔고, 또 일부 설비는 보조설비라든가 또는 수동운전, 이런 것을 함으로써 전혀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 백진원 기자 :

컴퓨터 점검을 끝마친 한전은 Y2K에 대비해 발전기 90대를 이미 2000년으로 연도 변환시켰고 예비전력도 4배 이상 늘렸습니다.


⊙ 박용택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

Y2K로 인해서 정전이 발생할 문제는 없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지 평상시에 발생할 수 있는 정전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혼돈하지 말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백진원 기자 :

가스와 전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관련기관들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철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합니다.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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