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양승태 하드디스크 훼손…강제 수사 불가피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와 관련해 법원행정처가 일부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는데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의 하드디스크가 훼손됐다며 핵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제출을 또 거부하면 강제 수사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인사혁신처 압수수색…공정위 운영지원과 겨냥

공정위 퇴직자 특혜 취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공정위 운영지원과의 재취업 알선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인사혁신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운영지원과가 인사혁신처에 심사 허위 자료를 보내거나 일부 자료를 누락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단독] 과징금 덜 내려고 ‘꼼수 재무제표’

공정위 출신 변호사들이 과징금을 부과받은 기업들의 법률 대리를 맡으며 이른바 꼼수 재무제표로 과징금을 깎으려다 적발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 감사보고서 내용을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靑, 경제·일자리수석 교체…“문책성 인사”

청와대가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을 동시에 교체했습니다. 악화된 고용 상황 등에 대한 사실상 문책성 인사라는 해석이 나오는데, 장하성 실장 유임으로 소득주도 성장 등에는 더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공사 현장 큰불 3명 사망…‘소방시설 없었다’

세종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큰 불이 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가연성 자재가 타면서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왔지만 신축 건물로 기초 소방 시설이 없다보니 피해가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