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박한 독일전…‘뜨거운 카잔 아레나’

입력 2018.06.27 (21:45) 수정 2018.06.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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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16강 진출 1%의 가능성에 도전합니다.

우리 대표팀과 독일의 3차전이 이제 곧 시작되는데요,

경기가 열릴 러시아 카잔 아레나는 점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카잔에서 황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대표팀의 마지막 기회의 땅,

카잔 아레나 경기장에 태극전사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물러설 곳이 없는 선수들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배어있습니다.

그라운드에도 서서히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12번째 태극전사 붉은악마들도 태극기를 달며 응원전을 준비합니다.

경기장에 모일 우리 응원단은 천 오백여명,

만 명에 가까운 독일 광중들을 상대해야 하지만 열정만큼은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박재우/붉은악마 : "마지막까지 저희가 희망의 끊을 놓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 1%라 하더라도 저희가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이 있고..."]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오르는 한국만큼이나 절박한 독일 팬들도 뜨거운 응원전을 예고합니다.

[고든/독일 팬 : "한국 팀은 매우 좋은 팀이에요. 하지만 오늘은 독일의 날이 될 거예요. 독일이 3대 1로 승리할 거예요."]

결전의 순간이 이제 한시간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태극전사들의 운명을 좌우할 이곳 경기장은 16강 진출을 향한 열망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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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박한 독일전…‘뜨거운 카잔 아레나’
    • 입력 2018-06-27 21:47:50
    • 수정2018-06-27 21:52:04
    뉴스 9
[앵커]

월드컵 16강 진출 1%의 가능성에 도전합니다.

우리 대표팀과 독일의 3차전이 이제 곧 시작되는데요,

경기가 열릴 러시아 카잔 아레나는 점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카잔에서 황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대표팀의 마지막 기회의 땅,

카잔 아레나 경기장에 태극전사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물러설 곳이 없는 선수들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배어있습니다.

그라운드에도 서서히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12번째 태극전사 붉은악마들도 태극기를 달며 응원전을 준비합니다.

경기장에 모일 우리 응원단은 천 오백여명,

만 명에 가까운 독일 광중들을 상대해야 하지만 열정만큼은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박재우/붉은악마 : "마지막까지 저희가 희망의 끊을 놓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 1%라 하더라도 저희가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이 있고..."]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오르는 한국만큼이나 절박한 독일 팬들도 뜨거운 응원전을 예고합니다.

[고든/독일 팬 : "한국 팀은 매우 좋은 팀이에요. 하지만 오늘은 독일의 날이 될 거예요. 독일이 3대 1로 승리할 거예요."]

결전의 순간이 이제 한시간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태극전사들의 운명을 좌우할 이곳 경기장은 16강 진출을 향한 열망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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