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K팝 스타”…태국 한류 팬 한자리

입력 2018.06.30 (07:34) 수정 2018.06.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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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0월 창원에서는 세계 K팝 경연대회가 열리는데요.

동남아 한류의 거점인 태국에서 지역 예선이 치러졌는데, 한국의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실력을 보였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체 94개 팀 가운데 12개 팀이 오른 태국 최종 예선.

여러 명의 멤버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사불란한 춤 동작을 선보입니다.

군무 실력이 한국 아이돌 그룹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노래를 부를 땐 정확한 가사는 기본이고 한국적인 정서까지 담아냅니다.

전세계 80여 국가에서 진행되는 지역 예선에서 2위 안에 든 뒤 다시 준결승을 통과해야 창원 본선행이 가능합니다.

[와사왓 인품/태국 K팝 커버댄스팀 리더 : "한국에 가서 춤을 추고 싶어요. 그래서 태국에도 훌륭한 K팝 커버댄스 팀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K팝을 포함해 드라마, 게임, 캐릭터 등 한류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한 K콘텐츠 엑스포도 함께 열렸습니다.

[파니사 엠오차 :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봤는데 정말 좋습니다. 한국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싶었어요."]

태국에 있는 한류 동호회만 50여곳.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가장 많을 정도로 태국은 동남아 한류의 중심으로 꼽힙니다.

K팝과 드라마 인기에 힘입은 동남아 한류의 힘이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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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K팝 스타”…태국 한류 팬 한자리
    • 입력 2018-06-30 07:36:00
    • 수정2018-06-30 07: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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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0월 창원에서는 세계 K팝 경연대회가 열리는데요.

동남아 한류의 거점인 태국에서 지역 예선이 치러졌는데, 한국의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실력을 보였습니다.

유석조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체 94개 팀 가운데 12개 팀이 오른 태국 최종 예선.

여러 명의 멤버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사불란한 춤 동작을 선보입니다.

군무 실력이 한국 아이돌 그룹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노래를 부를 땐 정확한 가사는 기본이고 한국적인 정서까지 담아냅니다.

전세계 80여 국가에서 진행되는 지역 예선에서 2위 안에 든 뒤 다시 준결승을 통과해야 창원 본선행이 가능합니다.

[와사왓 인품/태국 K팝 커버댄스팀 리더 : "한국에 가서 춤을 추고 싶어요. 그래서 태국에도 훌륭한 K팝 커버댄스 팀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K팝을 포함해 드라마, 게임, 캐릭터 등 한류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한 K콘텐츠 엑스포도 함께 열렸습니다.

[파니사 엠오차 :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봤는데 정말 좋습니다. 한국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싶었어요."]

태국에 있는 한류 동호회만 50여곳.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가장 많을 정도로 태국은 동남아 한류의 중심으로 꼽힙니다.

K팝과 드라마 인기에 힘입은 동남아 한류의 힘이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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