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황금세대, 월드컵 파이널을 꿈꾸다!

입력 2018.07.10 (21:46) 수정 2018.07.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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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팀들만의 대결로 좁혀진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에서 벨기에는 32년 만에 4강 진출을 넘어 사상 첫 월드컵 결승행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딱! 이다, 다시 없을 기회라고 다부지게 준비하고 있는 건 이른바 황금세대로 불리는 선수들 때문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전 전승으로 4강에 오른 유일한 팀.

총 14골로 전체 팀 중 득점 1위입니다.

벨기에 황금세대는 수식어처럼 러시아에서 화려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4강을 이끌고 유망주로 불렸던 베르통언과 펠라이니, 콤파니 등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노련함을 갖춘 30대 초반의 베테랑이 됐습니다.

피파도 강점이라고 평가한 팀워크는 10년 동안 대표팀에서 함께한 동료애가 바탕입니다.

[토비 알더웨이럴트 : "얀, 넌 정말 환상적인 최고의 선수야. 생각해보니까 우린 각자 뛰었던 것보다 함께 나가서 뛴 경기가 훨씬 많았던것같아. 그래서 너 없이 경기를 뛴다는게 이젠 거의 불가능해."]

[얀 베르통언 : "토비. 정말 고마워. 정말 감동적이야."]

아자르와 루카쿠 등 4년전 브라질에서 8강을 이끈 20대 젊은피들은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벨기에 황금세대의 완벽한 신구조화입니다.

[케빈 데브라위너/벨기에 축구대표팀 : "월드컵은 리그와 달라요. 그 경기에서 지면 사나흘 뒤에 경기하거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이 곳에선 지면 끝이에요. 그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프랑스와 4강을 펼치는 벨기에 황금세대가 그라운드에서 환희를 쏟아낼지 탄식을 토로할지 약 7시간 뒤면 알게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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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황금세대, 월드컵 파이널을 꿈꾸다!
    • 입력 2018-07-10 21:48:42
    • 수정2018-07-10 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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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팀들만의 대결로 좁혀진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에서 벨기에는 32년 만에 4강 진출을 넘어 사상 첫 월드컵 결승행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딱! 이다, 다시 없을 기회라고 다부지게 준비하고 있는 건 이른바 황금세대로 불리는 선수들 때문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전 전승으로 4강에 오른 유일한 팀.

총 14골로 전체 팀 중 득점 1위입니다.

벨기에 황금세대는 수식어처럼 러시아에서 화려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4강을 이끌고 유망주로 불렸던 베르통언과 펠라이니, 콤파니 등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노련함을 갖춘 30대 초반의 베테랑이 됐습니다.

피파도 강점이라고 평가한 팀워크는 10년 동안 대표팀에서 함께한 동료애가 바탕입니다.

[토비 알더웨이럴트 : "얀, 넌 정말 환상적인 최고의 선수야. 생각해보니까 우린 각자 뛰었던 것보다 함께 나가서 뛴 경기가 훨씬 많았던것같아. 그래서 너 없이 경기를 뛴다는게 이젠 거의 불가능해."]

[얀 베르통언 : "토비. 정말 고마워. 정말 감동적이야."]

아자르와 루카쿠 등 4년전 브라질에서 8강을 이끈 20대 젊은피들은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벨기에 황금세대의 완벽한 신구조화입니다.

[케빈 데브라위너/벨기에 축구대표팀 : "월드컵은 리그와 달라요. 그 경기에서 지면 사나흘 뒤에 경기하거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이 곳에선 지면 끝이에요. 그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프랑스와 4강을 펼치는 벨기에 황금세대가 그라운드에서 환희를 쏟아낼지 탄식을 토로할지 약 7시간 뒤면 알게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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