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조코비치 윔블던 4강 맞대결…페더러는 탈락

강력한 라이벌 나달과 조코비치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4강에서 맞대결하게됐습니다.

8강에서 델 포트로를 만난 나달이 강력한 포핸드로 기선을 제압합니다.

하지만 델 포트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2대 2 맞선 마지막 세트.

나달이 발리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4시간 47분의 혈투였는데 넘어져서 일어서지 못하는 델 포트로네요.

최선을 다한 두 선수 모두 박수를 받아야겠죠.

조코비치는 니시코리를 3대 1로 꺾고 4강에서 나달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됐습니다.

윔블던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페더러는 8강에서 그만 케빈 앤더슨에게 3대2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덜미를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