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첫 방문’ 트럼프, “EU와 거리 두지 않으면 불이익”

입력 2018.07.13 (20:29) 수정 2018.07.13 (20: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정부에 유럽연합 EU와 거리를 두지 않으면 불이익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U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이른바 소프트 브렉시트를 추진해 온 메이 영국 총리를 강력하게 비판한 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메이 총리의 계획대로 브렉시트를 처리한다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은 아마 이뤄지지 않을 것입니다.(무슨 뜻입니까?) 미국은 이미 충분히 유럽 연합과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에 대한 자신의 조언을 듣지 않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대해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결례를 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트럼프의 환영만찬이 열리는 블렌하임 궁전 앞 등 런던 곳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첫 방문’ 트럼프, “EU와 거리 두지 않으면 불이익”
    • 입력 2018-07-13 20:30:26
    • 수정2018-07-13 20:35:12
    글로벌24
취임 후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정부에 유럽연합 EU와 거리를 두지 않으면 불이익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U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이른바 소프트 브렉시트를 추진해 온 메이 영국 총리를 강력하게 비판한 겁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메이 총리의 계획대로 브렉시트를 처리한다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은 아마 이뤄지지 않을 것입니다.(무슨 뜻입니까?) 미국은 이미 충분히 유럽 연합과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에 대한 자신의 조언을 듣지 않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대해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결례를 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트럼프의 환영만찬이 열리는 블렌하임 궁전 앞 등 런던 곳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