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최저임금 인상, 하반기 경제운용에 부담 우려”

입력 2018.07.16 (17:02) 수정 2018.07.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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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 인상 결정과 관련해 "하반기 경제 운용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가 있다"며 "고용에 미치는 우려도 일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오늘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조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최저 임금 인상의 필요성은 분명히 있고, 이번 인상 결정을 이해는 한다"면서도 "사업자 부담을 감안할 때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우려가 일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증액과 관련해선 "3조 원을 초과해서 지원하는 것은 부정적"이라면서 "시장 가격에 대한 정부 재정을 통한 개입은 최소화하는 게 올바른 방향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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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제부총리 “최저임금 인상, 하반기 경제운용에 부담 우려”
    • 입력 2018-07-16 17:06:51
    • 수정2018-07-16 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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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 인상 결정과 관련해 "하반기 경제 운용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가 있다"며 "고용에 미치는 우려도 일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오늘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조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최저 임금 인상의 필요성은 분명히 있고, 이번 인상 결정을 이해는 한다"면서도 "사업자 부담을 감안할 때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우려가 일부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증액과 관련해선 "3조 원을 초과해서 지원하는 것은 부정적"이라면서 "시장 가격에 대한 정부 재정을 통한 개입은 최소화하는 게 올바른 방향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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