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저도 운동해서 유연해질래요~”

[앵커]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야생 조류도 운동 파트너로 손색 없을 것 같네요.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찍힌 영상인데요.

특별한 운동 파트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관광객들이 좌우로 점프하며 준비운동 하는데요.

난간에서 지켜보고 있던 코뿔새가 구령을 맞추듯 울어대더니...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는 건가요?

"하나, 둘, 셋 점프!" 여성들의 동작에 따라 열심히 움직입니다.

코뿔새는 천성이 사교적이라서 사람을 경계하진 않는다고 하지만... 이렇게 동작을 흉내내는 건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코뿔새는 무료로 운동 강습을 받아서 좋고, 관광객들도 색다른 파트너와 즐겁게 운동해서 기분 좋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