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훼손한 ‘팔미라 유물’ 복원작업

입력 2018.07.18 (09:50) 수정 2018.07.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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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북동쪽에 위치한 고대 도시 팔미라….

고대의 문화 중심지로 수천 년 전의 기념비적인 유적들이 남아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인데요.

2015년 5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처음 이 곳을 장악하면서 주요 유적을 '우상숭배'라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초까지 팔미라는 수차례 시리아 정부군과 IS 사이에서 주인이 바뀌었는데요.

IS는 장악하는 동안 2천 년 전 사자상과 개선문, 원형극장 등 고대 도시의 기념물과 사원들 그리고 박물관의 유물들까지 심각하게 훼손, 파괴했습니다.

현재 IS로부터 시리아군의 팔미라 탈환을 도왔던 나라인 러시아의 고고학 전문가들과 시리아 전문가들이 함께 훼손 유물 복원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불행 중 다행으로 비교적 손상이 덜 된 문화재들은 복원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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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가 훼손한 ‘팔미라 유물’ 복원작업
    • 입력 2018-07-18 09:54:16
    • 수정2018-07-18 1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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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북동쪽에 위치한 고대 도시 팔미라….

고대의 문화 중심지로 수천 년 전의 기념비적인 유적들이 남아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인데요.

2015년 5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처음 이 곳을 장악하면서 주요 유적을 '우상숭배'라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초까지 팔미라는 수차례 시리아 정부군과 IS 사이에서 주인이 바뀌었는데요.

IS는 장악하는 동안 2천 년 전 사자상과 개선문, 원형극장 등 고대 도시의 기념물과 사원들 그리고 박물관의 유물들까지 심각하게 훼손, 파괴했습니다.

현재 IS로부터 시리아군의 팔미라 탈환을 도왔던 나라인 러시아의 고고학 전문가들과 시리아 전문가들이 함께 훼손 유물 복원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불행 중 다행으로 비교적 손상이 덜 된 문화재들은 복원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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