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한국문학의 거목’ 최인훈 작가 별세 외

소설 '광장'을 쓴 한국 문학의 거목 최인훈 작가가 오늘 오전 향년 8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60년 남북의 이념 대립 문제를 형상화한 소설 '광장'을 발표하며 문단에 큰 화제를 몰고 왔고, 이후 소설은 물론 희곡, 평론, 에세이 등 다양한 집필 활동으로 우리 현대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례는 '문학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날아온 바퀴에 일가족 4명 사상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면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반대편 차로에서 날아온 트레일러 바퀴에 맞아 일가족 4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바퀴는 반대편에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에서 빠진 것으로, 무게가 80 킬로그램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내용 페인트 95%에 피부 과민성 물질”

실내용 페인트 제품 대부분에서 새집증후군 등 피부 과민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실내용 페인트 20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95%인 19개 제품에서 피부 과민성 물질인 이소치아졸리논계 혼합물 및 화합물이 검출됐습니다.

집배원·검침원 ‘명예 복지 공무원’ 활동

동네 사정에 밝은 우편 집배원이나 수도·가스 검침원 등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해 위기 가구를 사전에 발굴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각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와 수도·가스 검침원, 집배원 등 35만 명을 이른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해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