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시내버스 추돌, 11명 부상…화재도 잇따라

입력 2018.07.24 (09:42) 수정 2018.07.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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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에서 트럭과 시내버스가 추돌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선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견인차와 구급차가 몰려있고, 현장을 통제하기 위해 경찰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성주동 안민교에서 진해구 쪽으로 달리던 1톤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트럭 운전사가 숨지고 버스 승객 등 10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도로에 타이어 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충남 예산군 충남도청 인근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했습니다.

SUV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25명이 대피하고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침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 서울 강남의 다세대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건물 2층 다용도실에서 시작된 불로 60대 여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1명이 대피했습니다.

건물 2층에 몰린 사람들을 황급히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8시쯤 서울 서초동의 한 상가 1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영업 중이던 2층 음식점으로 연기가 퍼졌고, 8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를 이용해 2층 손님과 종업원 등 20여 명을 구조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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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럭·시내버스 추돌, 11명 부상…화재도 잇따라
    • 입력 2018-07-24 09:43:11
    • 수정2018-07-24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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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에서 트럭과 시내버스가 추돌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선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견인차와 구급차가 몰려있고, 현장을 통제하기 위해 경찰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성주동 안민교에서 진해구 쪽으로 달리던 1톤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트럭 운전사가 숨지고 버스 승객 등 10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도로에 타이어 자국이 선명합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충남 예산군 충남도청 인근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했습니다.

SUV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화재도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25명이 대피하고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침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 서울 강남의 다세대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건물 2층 다용도실에서 시작된 불로 60대 여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1명이 대피했습니다.

건물 2층에 몰린 사람들을 황급히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8시쯤 서울 서초동의 한 상가 1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영업 중이던 2층 음식점으로 연기가 퍼졌고, 8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를 이용해 2층 손님과 종업원 등 20여 명을 구조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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